2차 프로젝트 회고 -2-

임수정·2023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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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서 2편 프로젝트 회고에 대해 작성하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 기획

"오늘의 집"을 서비스를 보다 보면 "집들이"라는 메인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희 팀은 이 기능에 대해서 분석을 할 때 "부케" 로 접근을 하였습니다. 닉네임을 활용하여 집을 소개하는 포스팅 글을 작성하는 기능은 온라인상의 부케로서 집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하고 접근을 하였습니다.

또한, 집을 소개하면서 사용하였던 인테리어 상품에 대해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보면서 커머스의 기능까지 구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난 후에는 2차 프로젝트는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오히려 더 정신이 없고 체력적으로도 더 지치는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 진행과정

  • 소셜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면서 소셜 로그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해당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함으로써 자사 고객을 확보해나가는 방법이 낫지 않을까? 와 같은 생각을 가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자사 고객의 확보가 미래의 자산이 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점 하나는 "편리성"입니다.

    "3초 회원가입"

    소셜 로그인의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위와 같은 문구를 확인할 때가 있습니다. 2030은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고 핵심만을 파악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메인 고객층이 젊은 사이트일수록 소셜 로그인의 사용빈도가 높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사이트의 이용 빈도를 높여 구매확정이나 고객 확보가 필요한 신규 사이트나 커머스 사이트일수록 소셜 로그인 기능의 사용빈도가 높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명확한 해답은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코드만 작성하는 것이 아닌 분석을 하면서 "Why" 를 생각하면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 2차 프로젝트는 정말 우당탕탕 그 자체였던 프로젝트였습니다. 프로젝트 발표를 앞둔 그 주에..!백엔드 동기의 부재로 저 혼자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갑작스럽게 프로젝트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고.. 3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어떻게 남은 상황들을 정리하고 진행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만 진행하자고 하면서 저를 다독여주던 프런트엔드 동기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저도 1차보다 못한 프로젝트로 남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해내야죠! 할 수 있어요!"

    주문&결제, 장바구니 API가 남은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장바구니 API를 먼저 완료한 후 주문&결제를 완료하는 방향으로 잡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했습니다. 주니어 개발자로서 프로젝트를 혼자서 진행하는 것은 부담이 되었지만, 모든 과정을 스스로 처리하였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능력과 독립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끝내고 보니 "예방주사 잘 맞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로서 일을 할 때 혼자서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경험을 떠올리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나도 다음 프로젝트 때는 저 부분을 해봐야지!"

1차 프로젝트가 완료하고 회고 및 코드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을 때 다른 동기가 작성한 코드를 보면서 제가 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해보고 싶다는 도전적인 마인드가 생겼었습니다. 근데 다행히도 제게 기회가 주어져 해보고 싶었던 API 구현과 추가적인 기능들을 구현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기들로부터

"수정님! 프로젝트 진행하시면서 실력이 엄청 많이 늘었어요!"

와 같은 말을 들으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낀 프로젝트였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아쉬움은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결제방식에 카카오페이와 같은 부분을 추가해 보는 것, unit test를 조금 더 많이 해볼걸..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것은 제가 앞으로 공부를 해나가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느낀 점은 커뮤니티의 중요성 입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프로젝트의 진행과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업무 일정, 역할 분담을 하면서 미시적인 측면부터 거시적인 측면까지 생각을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기부여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좋은 자극들을 받으며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려움이 생겼을 때 다시 걸어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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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을 인정하고 채워나가는 개발자! (Node.js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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