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3주차 회고

ttobe·2023년 11월 27일
0

boostcamp

목록 보기
14/15

어느새 벌써 6주의 프로젝트 기간 중 3주가 지났다.

이전 3주동안에는 API 개발과 프론트와 합치는 경험을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API개발이라고 해봤자 CRUD와 socket.io로 채팅을 하는 것 뿐이지만, 처음 하다보니 모든게 새롭고 공부를 하면서 하고 있다.
남은 기능들을 3주 안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타협을 좀 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여기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걸 얻어갈지를 생각을 해봤는데, 일단 웹 개발이 처음이라 이 경험 자체도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임하고 있다. 단순 구현만 하면 다른 곳에서도 겪을 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해서 좀 다른 방식으로 다양한 이유 등을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구글에 나온 처음의 것을 사용했을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기술의 선택 이유를 생각하고, 다른 옵션도 써보면서 어떤 걸 사용할지 선택하는 방식을 해보고 있다.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기술 자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경우를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 이번주 4주차를 하면 대부분의 기능을 완성하고 발전을 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 같은데, 내가 뭘 하고싶은지나 해보고 싶은 발전을 생각해보고 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내가 하고 싶은 방향은 해보지 않았던 것들이라 주관이 서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 파도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떠한 방향이 좋을지는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사람들은 '어떻게 해보고 싶은 기술' 이라는게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나는 개발에 안맞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기에 내가 하고 싶다기 보다는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내가 가고싶은 회사에서 사용하거나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깊게 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실시간 통신을 파기보다는 대중적이고 무조건 사용하는 DB쪽을 발전시키고 싶긴 하다.
지금은 DB를 익숙한 MySQL을 사용하지만, 실시간 통신에 자주 쓰는 Redis를 쓰거나 NoSQL도 경험 해보고 싶다.
사실 지금 RDBMS를 쓰지만 코드 자체가 join을 안하고 그냥 하나하나하나 불러와서 쓰고 있는 데, 이걸 제일 먼저 고치고 싶긴 하다. 진짜 레전드

const post = await this.findPost(postId);
const likesCount = await this.countLikes(postId);
const commentsCount = await this.countComments(postId);
const commets = await this.findCommentsByPostId(postId);
const urls = await this.imageService.findImagesByPostId(postId);
const user = await this.userService.findUserByPublicId(publicId);
const isLike = await this.findLikeByPostId(postId, user.id);

그래서... 내가 해볼 프로젝트 발전 방향은 DB!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해보고 싶은게 생기는 걸까? 궁금하긴 하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서 개선하고 싶다가 아니라, 진짜 그 기술이 궁금해서 알고싶어서 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나?

여기 와서 제일 많이 느끼는 건데, 개발이 싫지는 않은데 나보다 더 개발에 잘 맞는 사람이 많아서 다소 내가 안맞는 편이라 생각하게 된다고 해야할까...

남은 3주도 열심히 해서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