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8기 멤버십 후기

ttobe·2024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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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좋은 점:

비대면

네이버 부스트캠프 붙기 전에 2일 정도 선릉에 있는 다른 부스트캠프를 다녔는데, 9시까지 출근을 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느꼈음. 사람 많고 피곤하고 6시 끝나고 퇴근시간에도 사람 많아서 스트레스

그런데 네이버 부스트캠프는 비대면이라 출퇴근 시간, 스트레스가 없어서 훨씬 수월했음

강의와 커리큘럼

좋은 마스터님들이 강의를 열심히 잘 해주셔서 얻어가는게 많았다. 단순히 공부 정보전달만이 아닌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언을 해주셔서 좋았다.
커리큘럼도 거의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아서 다음 과제의 난이도가 결정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같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서로서로 도와주고, 힘든 걸 공감하면서 으쌰으쌰 버텨간다.

멘토링

현업자와 얘기할 기회가 많다. 멀게만 느껴졌던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었고, 신기한 경험이였다.

힘든 점: (내기준)

비대면

비대면이라 좋았지만 비대면이라 끝나는 시간이 없어서 밤늦게까지함. 근데 나보다 더 늦게까지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멘토링

바쁘거나 관심이 없거나 등 다른 팀 멘토랑 차이가 나는 피드백을 얻는 경우도 있음

나는 멘토링이 좋았지만, 맞지 않는 사람들은 시간이 아깝고 노력해서 준비해서 질문했는데 대충 대답해줘서 김이 빠진다는 경우도 있었음.

-> 복불복이 심하다.

공부

이런 개발 프로세스를 겪어보지 못했다면, 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학습과 구현의 균형을 잡기 어려움

웹 개발이 처음이라 좌절감을 달고 살았다. 근데 뭐 어쩌겠어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했다.

또, 휴식과 공부의 그 사이 어딘가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 나는 실패했지만....


프로젝트 후기

6주라는 시간

6주라는 짧은 시간에 프로젝트를 하는 건 어려웠다. 주제선정, 기획부터 마무리 발표까지 모든 걸 커버하기엔 조금 짧다고 느껴졌다.

좋은 팀원들

사전에 웹개발에 거의 처음인 사람들과 함께 팀을 결성해서 진행했는데,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좋게 마무리된 것 같았다. 트러블도 없었고 진행도 잘되었다. 팀원들 화이팅

페어프로그래밍

백엔드로 참여해서 같은 백엔드 팀원과 모든 개발을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vscode live share를 이용하는 걸 기본으로 했고, 일정이 맞지 않아서 오프라인으로 못할 때는 줌을 켜놓고 같이 코딩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집중력이 올라갔고, 개발의 모든 부분을 다 알고 있는 상태로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멘토링

진행은 평일에 생긴 궁금증이나 질문을 주말에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다.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현업자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하는 방향이 좋을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좋은 멘토님들을 만나서 좋은 시간들을 보냈다. 생각하는 방식을 좀 배웠다.


마치며...

뭔가 글을 여전히 잘 못쓰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부스트캠프 하면서 글을 많이 써서 좀 늘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네....

아무튼 처음 웹 개발 공부로 좋은 스타트를 끊고, 좋은 사람들과 경험들을 해서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같은 캠퍼 동료들부터, 좋은 강의 해주시는 마스터님들, 항상 신속정확문의처리 운영진님들, 시간 내줘서 신경써준 현직자 멘토님들까지 다들 좋은 인연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할 게 많기도 하고 노느라 연락을 못했지만, 취업한다면 다시 연락해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단순히 개발 지식만 얻는 게 아니라 개발자가 가지는 마인드와 생활 방식, 공부 방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23년은 졸업과 네이버 부스트캠프로 끝이 났고, 2024년에는 이 경험을 토대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달려봐야겠다. 8기 여러분들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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