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익스텐션 앱을 기획하다!! [1편]

황준승·2024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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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좀 불편한데 ?!?


(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gagoist/223257555384 )

평소 유용한 링크나 나중에 볼 북마크들을 크롬 북마크로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북마크를 저장하다보니 무분별하게 많이 쌓이는 북마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 둘 쌓이다 보니 정리하기도 힘들고 찾기도 힘들었다. "검색이나 정렬을 통해 북마크를 좀 더 찾기 쉽게 해주는 크롬 익스텐션을 개발하면 좀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무작정 개발해보기

맥북의 Finder나 윈도우의 폴더 시스템과 같은 구조로 크롬 북마크가 정리되어 있다면 좀 더 찾기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무작정 개발을 하게 되었다. ( 아래 사진은 실제로 개발한 모습입니다. )

하지만 실제 개발을 하고 나니 이 프로젝트를 과연 누가 다운 받아서 쓸까라는 생각을 했다.

🤔 직접 물어보자

이 프로젝트가 정말 쓸모가 있는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지, 북마크 익스텐션 개발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접 인터뷰를 해보기로 했다.

인터뷰 질문지 작성

원활한 인터뷰 진행과 사용자의 의미있는 유저 경험을 얻기 위해 사전에 인터뷰 질문지를 한 번 작성해 보았다.

질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용자는 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중요한 링크나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지 또, 어떤 점이 추가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를 질문하려고 했다.

인터뷰 결과

총 3명에게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인터뷰 시간은 한 명당 40 ~ 1시간 정도 걸렸다.

(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아 피그마 링크를 따로 남겨놓겠습니다 ㅎㅎ )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자면

  • 북마크의 경우 자주 가는 사이트일 경우 등록을 하지만 정말 중요한 링크나 다시 볼 것 같은 링크들은 노션이나 메모장에 기록했다. ( 많은 링크를 저장하는 경우가 적음 )
  • 북마크를 많이, 자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쉽고 편리하게 분류를 도와주거나 자동으로 분류를 도와주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 크롬에서 제공하는 북마크 기능 (ex. 그룹으로 실행)들을 제공함으로써 크롬 북마크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좋아보인다.

☘️ 앞으로

이 인터뷰 내용을 통해 앞으로 어떤 기능이 꼭 필요한 지 서비스 flow를 그려보고 와이어 프레임도 한 번 구축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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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록하고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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