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개발자 Chapter1] 함께 자라기 스터디 1회차 회고

Ryu·2024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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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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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자라기

🌷HSD 2기🌷와 함께 읽을 책은 함께 자라기 이고 1회차 때 다룬 주제는 자라기 였다. 1회차, 2회차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함께 자라기를 '실천'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수립하고, 2024년 1년 동안 각자의 방법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것이 이번 스터디의 목표이다. 이번 스터디를 위해 총 12분이 모여주셨는데 체크인/회고 시트가 가득가득 채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2기 분들과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는 2024년을 만들어가고 싶다.

1회차 스터디 회고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2024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 나만의 실패 극복 루틴!

1회차 스터디 때 성장 사고관 이라는 키워드가 언급되었다. 성장 사고관이란 시간과 경험을 통해 특성과 재능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가짐이다. 지난 2023년 꽤나 다양한 실패를 경험했고, 2024년에도 당연히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처음 실패를 마주했을 때는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다. 여러 번 실패를 거듭한 끝에 나만의 실패 극복 루틴이 생긴 것 같아 글로 남겨보려 한다. 😂

step 1. 실패를 하고 나서 최대한 빨리 셀프 피드백을 한다. (왜 실패했는지 원인 찾기)
step 2.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기 위해 개선할 만한 Point 찾아서 Action Plan을 만든다.
step 3. 매번 성공만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실패나 좌절을 성장을 위한 기회로 받아들인다. (성장 사고관 주입) 👈🏻 이번 스터디 덕분에 추가된 step이다.
step 4. 실패에 지치지 않고 Action Plan 적용해서 다시 도전해본다! 🌷

실패하고 나서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 Action Plan이 나오지 않고 그러면 똑같은 실패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실패를 외면하면 마음도 매우 불안하고 자신감도 뚝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실패한 후에 피드백을 하고 Action Plan 까지 세우면 실패를 했음에도 뭔가 든든하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까지 생긴다!!! 이렇게 쓰고보니 뭔가 실패 전문가가 된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실패 극복 루틴 덕분에 2024년 실패도 두렵지 않다. ✌️

🌱 효과적인 의도적 수련을 위해서?

효과적이지 못한 의도적 수련의 조건을 3가지 정도로 정리해보고 이것을 잘 보완해서 효과적인 의도적 수련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1. 동기의 부족 -> 무언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자.

첫번째 포인트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부분인 것 같다.

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시절 HTML과 CSS를 일주일만에 공부했다. 당연히 내 CSS 실력은 엉망이었다. 🫠 개발자가 되어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도 내 CSS 실력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마감에 맞추어 작업을 해내야 했고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서 폭풍 검색을 하며 퍼블리싱을 해냈다. 동기가 분명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런 동기 없이 단순히 학습하는 것은 좋은 학습 효과를 내기 어렵다. 분명한 동기를 설정하는 것이 실천의 시작이 된다.

동기의 측면에 있어서는 HSD 스터디가 많은 부분을 충족해주고 있다. HSD 1기와 함께 했던 HTTP 스터디 때도 매주 스터디를 준비하다보니 HTTP를 깊이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회고를 쓰고 있는 것도 그렇다. 혼자였다면 일요일 밤에 이렇게 노트북을 켜고 글을 썼을까? 의문이다. 혼자보다는 둘이, 둘 보다는 여럿이.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면 그 시너지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2. 부적절한 난이도

의도적 수련이 되려면 나의 실력과 작업의 난이도가 비슷해야 한다. 이것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이론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미하이는 난이도와 실력이 엇비슷하게 맞는 부분에서 인간이 몰입 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 이때 최고 수준의 집중력을 보이고, 그 덕분에 퍼포먼스나 학습 능력이 최대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때 최고 수준의 행복감을 경험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다.

효과적인 의도적 수련을 위해서 '지루함'을 느끼는 영역, '몰입'을 느끼는 영역, '불안'을 느끼는 영역을 꾸준히 탐색해 보고 이것들을 '몰입'으로 이동시킬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다. 이건 단기간에 탐색하기엔 어려울 것 같아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탐색해 보려 한다.

3. 제 때 받지 못하는 피드백

지금 당장 만들어 볼 수 있는 피드백 루프는 아무래도 셀프 피드백일 것 같다.
회사에서 slack으로 매일 daliy-log를 작성하고 있다. 출근 하자마자 오늘 달성해야 할 목표를 세우고 기록한다. 퇴근 전에는 달성한 목표를 점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Action Plan을 세운다. 덕분에 매일 회고하고 피드백하는 루틴은 잡혀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회고를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ction Plan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명확한 Action Plan을 도출하는 것이 회고(피드백)의 핵심이 아닐까.
HSD 2기를 함께하면서 주간회고, 월간회고, 반년회고, 연간회고 등 끊임없이 회고와 피드백을 하면서 문제를 마주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습관을 잡아가고 싶다.

🔥 Action Plan

다음 주에도 주간회고 작성하고 셀프 피드백.
2024년에 적용해 볼 의도적 수련 고민.

끝으로 HSD 1기, 원데이 스터디, HSD 2기까지 오면서 스터디 운영에 있어 방향성이나 기본적인 틀이 많이 잡혔다고 느낀다. 아직 더 공부하고 채워야 할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2024년을 잘 보내면서 우리 스터디가 더욱 단단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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