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란? - 개발 외적으로

Daniel Woo·2022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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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로드맵

웹 개발을 직업으로 하면서 개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들 한다. 사용자의 변덕은 기술의 발전을 가져오고 어제의 최신 기술이 오늘에서는 낡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마음속의 멘토와 워너비를 생각해두는 것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여정에서 방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하고 있는 것,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들을 유심히 보고 생각하면 내가 어디에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나는 밑미의 CTO를 하고 있는 조은님의 가르침에 푹 빠져있다. 그의 미디엄를 알게 된 다음부터이다. 조은님의 미디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갖추면 하는 자질, 로드맵, 그의 경험 등을 보고 스스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생각이 명확해지고 있다.

개발 외 역량

  • 비즈니스 요구사항 도출
    조은님은 좋은 개발자는 비즈니스를 잘 알고 있는 개발자라고 하였다. 개발 기술을 잘 알고 있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비즈니스를 알고 있어야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목적의 인지와 능동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결국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

  • 기술 요구사항 도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사용해야하는 지 판단할 수 있는 것도 개발자의 역량이다. 단순히 내가 쓰고 싶어서가 아닌, 상황과 리소스를 기반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기술이어야 한다. 왜 다른 기술이 아닌, 선택한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 및 조직의 상황에 따라 최고의 기술이 때로는 최악의 기술이 되기도 한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가졌지만 도입에 시간이 걸리는 기술 보다 제품 생산의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는 방법
    프론트엔드 개발은 비즈니스 제품 생산 주기에서 많은 소통이 요구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기획자 → 디자이너 → [프론트엔드개발자 ↔ 백엔드개발자] → QA → 배포
    사용자에게 최종적으로 보여주는 클라이언트 위치여서 UI, UX등을 신경써야하고, 데이터를 받고 화면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는 백엔드 개발자와 소통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른 직군과 어떻게 일하는 것이 좋을 지에 관한 정리는 직군별로 따로 작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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