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6일 금 ☀️
와..오늘이 오다니..
오지 않을것같던 수료식이 바로 오늘이다!!
3시부터 인터뷰를하고 5시에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눈앞에 스쳐지나간다.
좋았던 기억일수록, 힘들었던 기억일수록, 그 잔상은 오래도록 남게된다.
시현 써타일로 풀어볼까?
🚀 함께해서 위코드 수료과정
첫번째 이야기 (나의이야기)
- 10년동안 했던 디자인 일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개발자의 길로 들어선 이유
- 부트캠프를 찾았던 과정
두번째 이야기 (위코드생이라면?)
- 위코드의 생활
- 위코드의 기억
세번째 이야기 (성장과정속에서)
- 찐 개발자가 되어가는 과정
- 위코드 시작하며 목표한 바
- 내겐 40명의 동기생과 멘토분들이 있다!
네번째 이야기 (힘들어도 그냥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힘들때 그때 꾸준하게 해야한다
다섯번째 이야기
- 나의 꿈 인생목표
위대한 기록을 시작하는 31살
위코드 부트캠프를 첫번째 기록으로 인생의 궤도를 바꾸게 된다.
10년동안 했던 디자인 일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개발자의 길로 들어선 이유 ?
10년넘게 뷰티분야에서 헤어디자이너는 타이틀을 달기위해
지나간 20대를 열정과함께 시간을 갈아넣었다. 청담동이라는 곳에서 5년 반 이란 긴 스텝생활 끝에 얻은
값진 보상 '헤어디자이너'
얼마나 경이로운일인가. 아마도 인생에서 첫번째로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이었을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열심히했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은 아니였다는것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헤어디자이너 일은 모든 이유를 떠나서 나완 맞지않는 일이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 간에 반드시 하고싶은 일을 찾아야만 했고, 지금 하는일에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직업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일 특히 고민하고,생각하고,문제를 해결 하는 일이 잘 맞다 라는 적성을 발견
하고 나서는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일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여러 일을 접해본 결과 개발 일이 가장 잘 맞았
고 실제로 해보니 너무 재밌고 내가 생각하는 모든 부분을 기술로서 표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들었다.
부트캠프를 찾았던 과정
나는 항상 시간을 잘 써야한다는 시간 강박이 있다.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했고 꼼꼼히 찾아보고
몰두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서울에서 코딩 부트캠프는 내가 찾아볼 당시 알려진곳은
위코드, 바닐라코딩, 팀노바 ,코드스테이츠
이렇게 4군데였고 선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했던 기준은
처음에는 개인의 역량이 우선이아닌가? 싶었지만, 찾아본 결과
개발에있어 협업이 너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내 기준에 맞는 모든 곳을 돌아봤고 원하는 조건과 가장 근접한 위코드에 등록하게 되었다.
위코드의 생활
그렇기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수없을만큼 하루 12시간~16시간 잠자는거 뺴고는 모두 쏟아야 할 만큼
스케줄이 빡빡하고 공부해야할 내용들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를 접해보고 어떤 포지션을 선택할것인지 선택하는 것부터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선택했기에 바로 포지션을 정하고 더 많은 시간을 쏟을수있었다 미리 정해놓고가면
시간도 아끼고 1주정도 더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할수있다)
매일 푸는 알고리즘 문제(코드카타),
인스타그램 클론 , 추첨을 통해 정해지는 프로젝트 등 커리큘럼 세션 포함, 모두 참여하게 만드는 위코드 교육방식이 너무 좋았다.
정말 해보면 알겠지만 하루하루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딱딱하게 교육커리큘럼만 진행 하는게아니라
마니또활동,퀴즈이벤트,건강챌린지, 위워크에서 하는 이벤트등 참가할수있는 이벤트가 정말 다양하다
즐겁게 코딩 할수있는 환경 또한 주어진다는게 너무너무 강점인듯하다.
위코드의 기억
위코드하면 당연 떠오르는건 팀 프로젝트이다.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정말 프론트와 백엔드 소통을 배우게되고 왜 팀의 분위기 중요한지
결과물을 통해 급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음 스텝으로 따라가기 급급했던 실력이라 잘하는 동기생을보면 가끔 스스로 "머리가 이렇게 나쁜가?" 싶을정도로 괴로웠던 적도 많다.
하지만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늦다면 시간을 더 쓰면되겠지 2시간쓸거 잠 줄이고 5시간쓰면되겠지 하며 그냥 무대포로 했던것같다
그러니까 되더라 😄
그러니 이런 걱정은 모두 배제해도 좋다!
프로젝트 후기글을 보면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수있으니 참고하자
찐 개발자가 되어가는 과정
하루하루 열심히 성장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코드를 써 내려 가고 있을때가 있다.
생각하지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코드를 작성하고 있는것이다.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다. 이런 기능은 이렇게하면되! 그러니까 이렇게 할필요는없어
생각하고 접근했다면 지금은 그냥 손이 알아서 작성할때가 있다.
나는 이순간이 가장 놀라웠고 신기했다.
나도 모르게 작성하고있는 이 코드 익숙함이란 위대하고 놀랍다.
위코드 시작하며 목표한 바
개발을 배우다보니까 기존에 몸에 베어있던 습관을 떼어내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습관이라고 함은 추상적인 말투, 그런것아닌가?그거아니에요? 두리뭉실한 말투와
그러다보니 개발지식도 흘려보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답이 있기 때문에 집요하게 찾아내야하는 개발일의 특성상
정확해야하고 논리정연해야한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한순간에 바뀌는건 쉽지않다
그래서 목표를 두었다.
1.모르면 알때까지한다
(알때까지하다 밤을 샌 적도있다)
2.시간이 부족하다면 잠을 줄여서라도 해결한다.
(잠을 줄였지만, 핫식스는 줄이지못햇다)
3.최대한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하다가 이틀을 날려먹었다)
3번째 최대한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려고 하다 이틀을 보낸적이있다.. 답을 알고나서는
정말..허무했고,황당했으며,어이가 없었다.
지금은 1시간내지 2시간 고민해보고 안된다면 도움을 청하는 방법으로 바꿧다.
혼자하는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소통하는능력도 중요하다 !
내겐 40명의 동기생과 멘토분들이 있다!
정말 힘들고 괴롭고 포기하고싶을때 동기와 멘토분들이 있었다.
멘토분들은 정말 개인시간을 반납할정도로 열정적으로 체크 해 주셨고
따로 세션도 만들어서 이끌어주기도하셨으며 함께 고민도 들어주시기도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시면서도 할수 있다고 늘 응원해주셨다.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른다.. 위코드분들은 알꺼다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
그리고 언제나 든든했던 동기들 지금 순간을 같이 겪고있는 사람또한 동기들이다
옆을보나 뒤를 보나 앞을보나 머리를 싸매고있는건 매 한가지다
나만그런게 아니구나?라는 위로와 답답함을 나눌수있는 대상이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했는지 모른다 😄
무엇보다 함께 고민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많다는게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
오류가 생기면 함께 고민 해주고 모르는게있으면 같이 공부하고
지쳐 있으면 같이 얘기도 들어주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이겨 나갈수 있엇다.
힘들때 그때 꾸준하게 해야한다
나는 매일 16시간씩 열정을 쏟아넣었다.
너무 과도한 열정을 쏟으면 패닉상태에 직면했을때 헤어나오기 힘들어진다.
나의 하루 루틴은
6시기상 6시 40분~ 7시40까지 걸어서 위코드 도착
(건강을위해 시작했다 아침엔 상쾌해지지만 코드칠땐 잠이 미친듯이 온다 고카페인 필수다.)
11시 퇴근 ~ 걸어서 집까지 12시
새벽1시 취침
이걸 플로우를 쉬는날없이 한달 했다
나중에 팀프로젝트할때는 어쩔수없이 팀원들의 스케줄에 맞게 내 스케줄을 조절해야 했기 때문에
팀을 위해서 루틴을 바꾸게되었다 그래도 잠은 5시간 잤던것같다..
나는 항상 내가 뒤쳐지고있다는 강박 때문에 미친듯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위코드가 끝났을때 정말 후회없이 보냈다는 느낌을 받고싶어 할 수 있는한 시간을 최대한 많이 썻다.
집에 걸어갈때도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면서 가기도 했다.
나중에는 과로사로 이틀정도 쉬게되었지만. 그랬기때문에 기업인턴쉽도,
위코드 수료도 멋지게 끝맺음 할수 있었다 라고 생각한다.
나의 꿈 인생목표
개발을 배우기 시작해보니까 배우는 즐거움,그리고 배운내용을 나누는 즐거움에 희열을 느꼈다
나라는 사람은 정보를 습득하면 알려 주고 싶어하고 공유하고 싶어하고 또 많은사람들을 이끌어 보고 싶어하는 감정이 크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무슨 업적을 이뤄야 후회없이 살았다 라고 할수있을까? 라며
설정한 목표가
꿈이란!
이룰수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말이안되는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기보다는 불가능할것 같은 쪽에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이어야만 그 꿈을 이룰때까지 노력하며 산다는 얘기를 들은적있다.
이 긴 여정의 끝맺음은 20년뒤쯤? 이뤄보자!!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위코드 에서 배운 모든것들은 정말 하나하나 소중한 부분이었습니다.
함께 했기에 의미가 있었고 함께 했기에 빛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멋진 개발자로 성장해서 만나는 그날까지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의 날들도
모두 잘이겨내셨으면 좋겠고 웃으며 인사하는 그날까지 !
모두 파이팅입니다 👍
ㅋㅋㅋㅋㅋ 스택오버 갓종택 사진 뭐에요 ㅋㅋㅋ 저 저 사진 없는데 팬클럽에 올려주세요 ㅋㅋㅋ 시현님 정말정말정말 근면하게 해오셨기 때문에 얻은 성과... 너무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꽃길 삽파서블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