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렌즈를 사십쇼

김당근·2022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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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꿨다 안경

기존에 사용하던 안경 렌즈에 코팅이 많이 벗겨졌다.
평소 깨끗하던 시야가 점차 흐릿해진 원인이 코팅 때문이었나보다

그래서 결국 안경을 바꿨다.
바꾸는 김에 티타늄 재질의 가벼운 테 + 변색렌즈로 바꿨다.
평소에 변색렌즈가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참에 싹 바꾼거시여.

??? : 역시 명품이 좋긴 좋아이 씨꺼먼게 졸래 안보여~
-신세계-

변색 렌즈는 실외에 나가면 자외선에 따라 1분 내로 색이 찌인하게 바뀌는것을 볼 수 있다.
선글라스처럼 완전 찐한 색은 아니고 회색빛이 있는 안경(?) 같은 너낌으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실내에 들어갔을 때 약 10분정도 천천히 색이 빠진다는데, 시선집중을 받는다는게 최고 단점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 떠나서 강렬한 지구온나나 자외선을 막기위한 수단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변색 렌즈를 끼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iPhone 화면이 너무 어둡다고 느낀 적이 있었는데, 짙어진 변색 렌즈의 색이 다 빠지지 않아서 그런것이었다.(당시 화면 밝기는 100%)

논외

사실 난 선글라스를 매우 좋아한다.
눈도 보호할겸, 간쥐도 나고..
(과거 미국에 갔을때 다들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혼자 내적 친밀감 난리났었다.)
그래서 모아둔 선구리들을 소개하자면..

선구리 1호기는 어느새 동생한테 기부당해 2호기부터 시작한다.

선구리 2호기

위 선글라스는 운전용으로 맞춘 선글라스다.
렌즈 없이는 선글라스를 쓸 수 없어 결국 도수를 넣은 아이로 운전할 때 자주 사용한다.

선구리 3호기

젠틀몬스터에 놀러갔다가 최애 보라색을 보고 바로 질렀던 선구리 3호기
직원이 BTS 지민이 썼던 안경이라는 말을 듣고 '나도 역시 디자인 픽업 센스는 BTS급 이구나' 라며 내적 친밀감을 열심히 쌓은 녀석이다.
도수를 넣기엔 렌스 색이 너무 맘에 들어 결국 따로 렌즈를 끼고 착용하기로 한 전시물이다.

앞으로 선구리들을 더 모아서 전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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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가고픈 AI 개발자 un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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