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근무하던 호텔이라는 전혀 관련없던 분야에서 웹이라는 거대한 이과적(?)인 분야에 내가 도전할 줄을 꿈에도 몰랐다.
기본적인 디자인툴이야 혼자 심심해서 어도비 정기 결제(광기..)까지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독학을 했지만 코딩이라는 것을 혼자 독학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래서 국비학원(UI/UX 과정)에서 기본적인 디자인 툴과 기본적인 코딩 스킬을 배우고 취업 준비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는 도중에 코딩이 너무 재미있어서 웹디자이너가 아닌 '프론트엔드'의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확실히 포트폴리오는 주변에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본 것처럼 만만한 과정이 아니였다... 정말 웹페이지를 완성하고 마음에 들지않아 다시 새로 작성하는 것을 수백번은 한 것 같다. 이렇게 했음에도 마음에 들지않아 여러 학원을 다녀봤지만 '내가 배우고자 하는 것은 안보이고 그저 공식처럼 외우라는 식'의 강의가 계속되어 실망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학원을 관두고 혼자 독학을 하던 도중 "머리를 좀 식혀야겠다..." 라는 생각에 인스타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떠있던 하나의 게시물!
[LIKE LION FRONT-END SCHOOL 2기 모집!]
나는 간절함과 기대감을 안고 게시물을 클릭했다.
정말 마지막으로 지원을 해보자! 라는 간절한 마음에 1차 지원서 제출 기한에 맞춰 내 진심을 담아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는 [1차 합격]!
이때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다. 😂
여러모로 자신감이 떨어진 내가 간절하고 정성스럽게 쓴 지원서에 결과가 합격이라는 것에 놀랐다.
그래서 2차 자기소개영상과 간단한 코딩 과제는 더욱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노트북 캠과 VScode를 켰다.
자.. 이제 1차 합격도 했겠다... 가장 큰 시련인 "3분 이내의 자기소개영상" 찍기...😨
나는 카메라 앞에 있으면 입이 굳어버리는 성격이여서 예상대로 고생을 좀 했다...
3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긴 시간이구나..
진짜 말도 많이 더듬어서 계속 다시 찍기를 반복!! 결국 가장 잘 찍은 걸 제출하였다!
그리고 간단한 코딩 과제도 있었는데 이것은 후다닥 해결!
결과는 [2차 최종 합격]!
합격 메일을 받고 실감했다.
"진짜 사람은 간절하면 되는걸까?"
🙇♂️
최종 합격으로 드디어 3월 28일 기대되는 OT와 온라인 수업이 시작된다.
오랜만의 수업이라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보려고 한다.
화이팅!
[LIKE LION FRONT-END SCHOOL 2기]의 나의 목표
1. HTML/CSS 마크업 제대로 다시 배워보기
2. BEM 공부
3. Javascript 실무 스킬 기르기
4. React와 친해지기
- TIL(Today I learn)의 기록하기(복습)
- 혼자 해보는 모든 것(공부/미니 프로젝트 등)을 올려보기
- 진행될 프로젝트의 과정 올리기
멋사 FE 2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