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Swift]iOS 앱 개발 7기 10일차 - 2023. 07. 21

조재민·2023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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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로젝트 회고

짜잔. 오늘은 발표일이다. 사실 나는 한거 없지만 팀원들이 다 해줬다. 버스탔다고 뭐라해도 어쩔 수 없다. 사실이니까.. 어떡해, 아는게 없는걸.. 팀원들도 알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서 도움을 줄 수 없다는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진짜 고맙게도 계속 끌고가줬다. 모르는건 알려주고 이해안되는거 알려주고, 똑같은걸 다시 물어보면 좀 더 쉽게 설명해주고. 귀찮았을텐데 계속 도와줬다. 진짜 고마운 사람들.. 올해는 사람 운이 좋은 해인것같다. 벌써부터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다니. 사는거 재밌다.

원래 발표할 필요가 없었다. 사실 우리가 자발적으로 발표하겠다 한거지. 물론 팀원 전부의 의견은 아니였다ㅋㅋ;; 팀장 주도하에 진행됐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아차차. 발표일이네ㅋㅋ 그래도 팀장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기본적인 문법도 많이 배웠고 발표를 20개의 조에서 우리 조만 발표하기로 한거라 더 공들여서 만들기도 하고, 그냥 좋았다. 재밌었고.. 어렵웠지만 팀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하나도 모르겠다ㅋㅋ....근데 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계속 하다보면 늘긴 늘겠지.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 사람들이랑 같이 하면 끝까지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사람들 성격도 너무 좋고, 실력도 좋아서 내 부족한 면을 자꾸 채워준다. 오늘은 공부한 내용이 없다. 이 사람들과 같은 조로 지내는게 오늘이 마지막이라 17시에 진행될 발표준비도 하고 개인적인 얘기도 하면서 웃고 떠들다가 시간이 다 갔네. 아, 물론 발표는 성공적으로 끝냈다. 말을 잘 못한다고 걱정을 많이 하시던 분은 도대체 어떤 걱정을 하셨던 건지 청산유수로 말 잘 하시더라. 멋있었다. 이 개인 과제를 팀 프로젝트로 변형시켜서 발표까지 연결한 팀장도, 못하는 나를 계속 도와주고 이끌어주던 분도, 너무 멋있고 고마웠다. 오늘 보고 아예 안볼 사이는 아니라지만 담주에도 같은 조가 돼서 계속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비록 아직은 배운게 많이 없고 미약한 실력이지만,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나도 같이 조언을 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싶다. 5조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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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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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1일

그냥 너무 재밌었다는 말이 너무 공감 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어디에 있든 뭘 하든 응원 합니다.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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