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회고

다용도리모콘·2020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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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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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사건

  • 4월: 이직
  • 7월: 이사
  • 11월: 또 이직

기쁨

  • 부모님과 서울, 강릉 여행
  • 친구들과 여수 여행
  • 체중 감량

슬픔

  • 해외 여행을 한번도 가지 못했다.
  •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던 팀과 헤어지게 되었다.

이룸

4월: 이직

7월: 월세 탈출, 전세 시작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원룸이 아닌 전세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1차 단기 목표였다. 한 평도 되지 않는 고시원 좁은 방에서 5평 원룸을 거쳐 16평 빌라로 이사 오기까지 약 3년 반이 걸렸다. 감개무량!

9월: Flutter로 앱을 완성했다.

4월에 이직한 곳에서 Flutter를 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내부 이슈로 출시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출시 가능 상태까지 개발해 보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려 한다.

11월: 이직, 목표 연봉 달성

앞자리 숫자가 바뀌기 전에 달성하고 싶다고 생각한 목표 연봉이 있었는데 올해 첫 이직 때 달성하지 못해서 내심 아쉬웠는데 어쩌다 보니 두 번의 이직을 하게 되어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다.

깨달음

  • 길게 이어져 온 사이도 예상치 못한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
  • 남의 일을 쉽게 말하지 말자(아무리 봐도 쉬워 보이는 일 일지라도).
  • 해보기 전에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시작

9월: 달리기

런데이라는 앱을 우연히 알게되어 달리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나에게 있어 달리기란 세상에서 제일 이해할 수 없는 운동이었지만(나는 도구를 들고 하는 운동들을 좋아하는 편이다.)지금의 나는 달리는 즐거움을 알게된 뉴비 러너이다.

10월: 사이드 프로젝트

친구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제를 가지고 고민을 했었는데 마침 필요한 앱이 있다고 주변에서 말해준 덕분에 쉽게 결정하고 개발을 진행중이다.

11월: 백엔드 개발

이직한 곳에서 백엔드 개발을 하게 되었다. Javascript, Node, Nest.js... 해보지 않은 언어, 플랫폼들의 향연이지만 실무 속에서 부딪쳐 가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10월: 알고리즘 스터디

다니고 있던 회사에 대한 불안으로 시작하게된 알고리즘 스터디(사실 알고리즘 스터디라기 보단 코딩테스트 준비 스터디라고 말하는게 더 정확하다.)를 잠정적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이직을 하게된 만큼 당분간은 새롭게 배우는 일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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