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넘블에서 진행하는 액티브 시니어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서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회고록까지 작성하게 됐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은퇴할 나이가 되어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나이가 된 어른분들을 액티브 시니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액티브 시니어들을 타켓으로 하는 은행 앱의 온보딩 페이지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용해야하는 기술은 React !
이 외에는 특별하게 제한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리액트와 함께 사용하고 싶은 라이브러리는 다 사용해도 됩니다!
페이지가 넘어가는 인터렉션을 다뤄주는 훌륭한 라이브러리입니다! 사실 근데 사용해본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될 지 몰랐는데 결과는 아주 훌륭하게 잘 나왔습니다!
사실 문서를 읽고 만들지 않고 컴포넌트를 먼저 만든 다음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는데, 생각했던 그대로 페이지 하나에 한 컴포넌트씩 넣어주면 잘 적용이 되더라구요! 역시 좋은 라이브러리는 사용하지 않고도 어떻게 진행되야 할지 예측이 가능하게끔 제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부가적인 기능들도 굉장히 많은 편이라서, Progress bar를 따로 제작하지 않아도 Swiper에서 제공이 됐습니다!
위의 코드는 제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작성한 코드입니다!
음,, 지금 보니 코드 추상화의 레벨을 높여서 한 눈에 어떤 코드인지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제 코드를 다시 보면 이런 점들이 눈에 띕니다! 넘블 덕분에 한 단계 더 올라간 느낌이 드네요.
사실 저는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할 일이 별로 없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이번에 훌륭한 디자이너님을 만나서 같이 작업하게 됐을 때,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게 피드백을 수용하고,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가장 작게 컴포넌트를 나누자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 보니 위의 컴포넌트도 잘게 나누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렉토리 네이밍도 그렇게 훌륭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네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했다는게 중요하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곳이 바로 이 컴포넌트를 나누고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최대한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들을 찾아서 컴포넌트로 나누고 가장 작게 만든 컴포넌트인가를 꾸준히 고민했습니다.
근데 이제 회사도 바쁘고 하니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흑흑
디렉토리 구조에 대한 것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이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두 명이서 만드는 프로젝트였지만, 만약에 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였다면 이런식으로 디렉토리 구조를 만드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젝트에 진행은 대부분 제가 진행했지만, 만약 이 프로젝트가 내년 11월 10일 까지 였다면 디렉토리 내부 구조와 네이밍들을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알아보기 편한 것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를 모르는 사람이 당장 투입되고 디렉토리 룰을 한 번 보고 바로 작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결과물은 잘 나온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만들어야할 수준의 작업물이고 실패한 Repository입니다!
넘블에서 주최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점들을 스스로 판단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패를 기회삼아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죠! 분명하게도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획적인 부분, 디자인, 개발까지 세 가지가 골고루 발전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거기에는 주최해준 넘블에게 감사드리고
저희 5팀 진아님, 은빈님, 제우님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후후후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자면 저희 5팀은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닌, 비밀 프로젝트를 하나 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때는 더 실력있는 개발자로 회고록을 작성하겠네요.
감사합니다 넘블! 그리고 같이 함께한 5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