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발렌시아가 그리고 AI

김우진·2023년 5월 1일
post-thumbnail

    얼마 전 해리포터 발렌시아가 라는 영상이 한창 유행을 탔었던 적이 있다.해리포터 캐릭터와 닮은 모델들이 발렌시아가 옷을 입고 인터뷰를 한것처럼 나온 영상이었다. 처음 봤을 때의 생각은 "어떻게 저렇게 찰떡처럼 모델들을 잘 섭외 했을까?" 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실제 모델들은 아니었고 ai로 만들어낸 3D 그래픽이었던 것이다. 엄청나게 실제 사람가 가까웠고 그렇기에 그런 모델들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ai 라니.. ai 기술이 이렇게나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리즘을 타고 해당 영상은 굉장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많은 패러디들을 낳았다. 이렇게 해당 영상이 엄청나게 불이 붙으며 이렇게 제작하는 방법 관련한 영상도 보게 되었는데 엄청 전문가 수준의 작업이 아니었고 "이정도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었는데 유행에 편승하는 편인 나는 나도 한번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한번 시도해보고자 했다.

   우선 나는 어떤걸 주제로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뭔가 그대로 해리포터 캐릭터들을 발렌시아가로 그대로 만들면 너무 모방만 하는것 같았기에 뭔가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을까 싶었는데 그런 와중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에 롤 캐릭터를 포켓몬화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 보았다.

우선 시작은 챗지피티에 물어보는것으로 시작했다. 챗지피티에게 롤 캐릭터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10개를 뽑아보도록 했다.

그리고 나서는 포켓몬 일러스트레이터의 입장에서 롤 캐릭터들을 각자 유니크한 포켓몬으로 변경하고 각 캐릭터들의 무기 및 외형또한 설명에 포함해달라고 했다. 결과는 ?

대략 다음과 같이 나왔다 ㅎㅎ

이제 다음작업은 이걸 Midjourney 라는 ai에게 설명을 하는것이었는데 디스코드 아이디를 사용해서 주문을 하는 식이다.

여기서 첫번째 벽을 만났는데 원래는 몇회정도는 무료였던것이 사용자가 넘쳐나면서 유료로 변경된것이었다.

그래서 뭐 대체할 만한게 없을까 검색하던중 레딧에서 레오나르도 ai라는 웹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이곳을 들러서 이미지 변경을 시도해보았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순서대로 카이사, 징크스, 리신, 이즈리얼의 포켓몬화...
물론... 너무나도 그림이 좋고 음.. 잘 그렸으나... 뭔가 포켓몬과의 거리는 조금 멀어보이고 왜이렇게 자꾸 다크한 이미지만 나오는건지.. 이즈리얼이 그나마 잘 나왔다고 볼 수 있으나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너무 안나오길래 내 손으로 Yello hair 같은것을 넣어준 후였다.. ㅎㅎ
물론 너무 잘 그린다 잘 그리고 좋아보이지만!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는 살짝... 그랬기 때문에 ㅎㅎ

결국 눈물을 머금고 Midjourney 결제... ㅎㅎㅎ
그리고 같은 설명으로 다시 midjourney ai 에게 과제를 주는데!

야스오

다리우스 아리 제드 리신 이즈리얼이지만... 오공이?

아무튼 그래! 이런 느낌이지!

각설하고 다음작업 목소리 입히기

원래는 포켓몬의 지우의 목소리로 각 포켓몬으로 변한 캐릭터마다 "I choose you! Yasuo!" 같은 소리를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입은 얘네가 움직이잖아?" 라는 생각에 일단 지우 음성까지는 받아두었지만 패스~

다음작업은 영상 만들기 D-ID 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이미지를 불러오고 하면 제작하면 되는건데 나는 전부 한꺼번에 할줄 있을줄 알았지만 한번에 한개씩 밖에 안되었다. 그리고 또한 얼굴인식을 못하면 그마저도 안되었는데 그나마 되는 이미지는 오공 같은 이즈리얼이었다.

이거로라도 만들어보자 라고 해서 만들기를 눌렀으나....

무슨 코딩할때마냥 tons of error...

문제가 무엇인지 원래 사람같은 얼굴형만 되는것인지 목소리를 입히지 않아서 되는것인지 파악을 하기엔 스터디카페 시간이 얼마 안남았고.. 새벽 세시가 다 되어 가기에... 일단 빠르게 한시간 추가하고 되는것부터 해보자 라고 마음이 급해졌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챗지피티에게 롤 캐릭터 갱플랭크가 인간으로 환생한다면 어떨까 외형과 성격을 알려줘 라고 질문 한 뒤 그걸 Midjourney ai 에게 토스 했으나 자꾸 갱플랭크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인지 만화처럼 생긴 사진만 뱉어냈다...

후...

결국에는 gangplank 라는 단어를 빼고나서야 다음과 같은 사진을 뱉어냈는데

그나마 4번이 좀 실제로 사람같이 생겼기에 일단 이 사진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보이스는 북미버전의 갱플의 목소리를 입히고 완성되었다! 시간이 없기에 한국어 버전은 잘 호환이 될까 싶기도 했기에 우선 북미버전으로 완성하였다.

그리하여 완성된 영상은 다음 링크에 걸어두겠다
링크!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빠르게 진행해버린것 치고는 그럴듯하게 잘 나온거 같다 ㅎㅎ

물론 내 영상을 보고 다시 발렌시아가 해리포터의 영상을 보면 음 역시... "무엇인가 쉬워보였다면 그 사람이 잘하는거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긴 한다 ㅎㅎㅎ

결론적으로 여러개의 AI 를 사용해 보면서 하나하나의 AI자체로도 뛰어나지만 여러개의 AI를 같이 사용하게 된다면 시너지를 내면서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과 좀 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앞으로 뒤쳐지지 않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앞으로 게으르지 않게 트렌드를 잘 따라가야 겠다! 그리고 또 더 시간이 남으면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긴 하나 일단 그건 상황을 봐서 진행해보겠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