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onent Driven Development

왕지호·20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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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Component Driven Development에 대해 알아보자!

Component Driven Development

Component Driven Development란 무엇일까?

예를 하나 들어보자...

페이지가 모두 완성되었는데, 다른 페이지에 적용되는 버튼에 대한 추가적인 기획안이 도착했다.

어? 그런데 기획자가 요청한 사항에서 버튼에 대한 기획이 이전에 요청받았던 버튼을 똑같이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그렇다면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이 부분을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걸까?

여러 프로젝트 혹은 여러 팀 간에 같은 UI 컴포넌트를 공유한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

디자인과 개발 단계에서부터 재사용할 수 있는 UI 컴포넌트를 미리 디자인하고 개발하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발 방법이 바로 Component Driven Development (CDD)이다!

레고처럼 조립해 나갈 수 있는 부품 단위로 UI 컴포넌트를 만들어 나가는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구조적인 CSS 작성 방법의 발전

인터넷이 만들어진 이후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사용자들은 다양한 환경(디바이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의 CSS 작성 방식도 꾸준히 진화해 오고 있다.

그렇다면 왜 구조화된 CSS가 필요하게 되었을까?

프로젝트의 규모나 복잡도가 점점 커지고 함께 작업해야 할 팀원 수도 많아짐에 따라 CSS를 작성하는 일관된 패턴이 없다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다.

또한 모바일이나 태블릿을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들의 등장으로 웹사이트들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CSS는 더 복잡해지게 되었다.

따라서 CSS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구조화된 CSS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CSS를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졌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CSS 전처리기(CSS Preprocessor)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CSS 전처리기(CSS Preprocessor)란 CSS가 구조적으로 작성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도구이다.

우리가 흔히 CSS 문서를 작성할 때는 많은 반복적인 작업을 요구하고 Color 값을 찾는 일, tag를 닫는 일 등 번거로운 작업 역시 포함이 되어 있고, 그뿐만 아니라 클래스의 상속과 같은 사항으로 점점 CSS 문서는 양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이후 유지관리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런 CSS의 문제점들을 프로그래밍 개념(변수, 함수, 상속 등)을 활용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이 CSS 전처리기(CSS Preprocessor) 자체만으로는 웹 서버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 CSS 전처리기에 맞는 Compiler를 사용해야 하고 컴파일을 하게 되면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CSS 문서로 변환이 된다.

이를 통해 CSS 파일들을 잘 구조화할 수 있게 되었고, 최소한 CSS 파일을 몇 개의 작은 파일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그 중 하나가 바로 SASS이다.

CSS 전처리기 중에서 가장 유명한 SASS는 Syntactically Awesome Style Sheets의 약자로 CSS를 확장해 주는 스크립팅 언어이다.

즉, CSS를 만들어주는 언어로서 자바스크립트처럼 특정 속성(ex. color, margin, width 등)의 값(ex. #ffffff, 25rem, 100px 등)을 변수로 선언하여 필요한 곳에 선언된 변수를 적용할 수도 있고, 반복되는 코드를 한 번의 선언으로 여러 곳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등의 기능을 가졌다.

그래서 SASS는 SCSS 코드를 읽어서 전처리한 다음 컴파일해서 전역 CSS 번들 파일을 만들어 주는 전처리기(preprocessor)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SASS가 ‘CSS의 구조화’를 해결해 주는 것의 장점보다 다른 문제들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는 것이 밝혀져서 전처리기(preprocessor)가 내부에서 어떤 작업을 하는지는 알지 못한 채, 스타일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계층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에 의지하게 되었고, 그 결과 컴파일된 CSS의 용량은 어마어마하게 커지게 되었다.

이러한 CSS 전처리기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BEM, OOCSS, SMACSS 같은 CSS 방법론이 대두되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나 결국 세 방법론 모두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방법론의 공통 지향점은 다음과 같다

  • 코드의 재사용
  • 코드의 간결화(유지 보수 용이)
  • 코드의 확장성
  • 코드의 예측성(클래스 명으로 의미 예측)

이런 CSS 방법론들은 같이 일하는 팀 동료들의 팀워크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여러 팀원이 함께 작업하는 상황에서 CSS 작성에 있어서 방법들을 규칙으로 정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CSS 방법론으로는 BEM이 있다.

BEM이란 Block, Element, Modifier로 구분하여 클래스명을 작성하는 방법이며, Block, Element, Modifier 각각은 —와 __로 구분한다.

클래스명은 BEM 방식의 이름을 여러 번 반복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HTML/CSS/SASS 파일에서도 더 일관된 코딩 구조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론들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클래스명 선택자가 장황해지고, 이런 긴 클래스명 때문에 마크업이 불필요하게 커지며, 재사용하려고 할 때마다 모든 UI 컴포넌트를 명시적으로 확장해야만 했다.

또한 SASS와 BEM도 고치지 못했던 몇 가지 문제들은 언어 로직 상에 진정한 캡슐화(encapsulation : 객체의 속성과 행위를 하나로 묶고 실제 구현 내용 일부를 외부에 감추어 은닉하는 개념)의 개념이 없다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개발자들이 유일한 클래스명을 선택하는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 방향이 진화하면서 컴포넌트 단위의 개발은 캡슐화의 중요성을 불러왔다.

하지만 CSS는 컴포넌트 기반의 방식을 위해 만들어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결국 CSS도 컴포넌트 영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 CSS-in-JS가 탄생해서 이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한다!

CSS-in-JS에는 대표적으로 Styled-Component가 있다.

Styled-Component는 기능적(Functional) 혹은 상태를 가진 컴포넌트들로부터 UI를 완전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한 패턴을 제공한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CSS 방법론들의 특징, 장단점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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