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배캠 3번째 프로젝트를 마치며 느낀점

ggm-_-·202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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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Tody I L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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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월)
아 태그도 좀 짧은 게 좋네요. 매일 'TIL (Today I Learn)' 태그 일일이 달려니까 죽겠어요.
...

오늘부로 3번째 프로젝트가 끝났다. 내일배움캠프 Unity트랙의 커리큘럼은 전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의 반복이다.

강의 듣기 + 개인 프로젝트 진행 주차 (1주일)
강의와 개인 프로젝트 내용을 바탕으로 협업 팀 프로젝트 진행 주차 (1주일)

이전에 진행한 2개의 프로젝트는 유니티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C#을 이용한 콘솔 Text RPG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개인 프로젝트 1주, 팀 프로젝트 1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점은, 강의를 적당히 이해하며 빠르게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강의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주차인 만큼 강의를 빠르게 제압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강의에서 다룬 내용들이 유니티의 게임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구조적인 측면에서 좀 중요한 내용이었는데, 강의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코드 설명이 좀 절차적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근데, 강의를 좀 들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게 또 적당히 잘 설명하면서 넘어갔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강의를 처음 듣는 입장일 땐 정말 가끔씩 이게 무슨 뜻이지? 하고 헤매는 부분이 좀 있었다.
그렇게 한 번 헤매고 나면 이전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또 맥락을 잃어버려 다시 본 흐름으로 돌아오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아무튼, 이러한 어려움에 부딪혔었는데,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그냥 강의의 맥락을 파악하면서 빠르게 전체적으로 듣고, 정리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듣는 것이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확인했을 때, 더 이해가 잘 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하나하나 완벽히 이해하면서 나가는 시간보다 전체적인 틀을 먼저 잡고 다시 복기하면서 구성요소들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고 묻는다면, 내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에 너무 매달려서 시간이 엄청 많이 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강의에서 진행 하면서 코드를 작성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코드인지 이해가 안가면 화가나서 진행을 못했다. 아니 그래서 이게 무슨 코드인데! 도대체 무슨 동작을 하는 앤데!!
그래서 혼자서 막 다시 강의 돌려보고 다른 스크립트랑 같이 구조 파악하고 하면서 너무 심력이 많이 들었다.

맥락은 이해를 했는데 코드의 이 부분이 뭐하는 부분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서 어떻게든 완벽히 파악하고 넘어가려고 붙들고 늘어지고 그랬었다.
사실 맥락적으로 이해를 하였으면, 넘어가고 다시 복기하면서 코드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면, 훨씬 더 수월하게 강의를 마칠 수 있었을 것 같다.

솔직히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은 강의에서 해본 내용을 숙지하여 구현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다만, Unity Asset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의 Prefeb들을 이용하는 부분이 좀 어려운 부분인 듯 싶다.

결론, 강의 너무 처음부터 완벽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하지 말자. 맥락과 구조만 파악해서 넘어가자.

땅땅땅. 이상 오늘 TIL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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