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 생활 회고
현재는 마지막 기업협업 과정까지 다 끝내고 수료식까지 한 상태이며
취업스터디 팀을 짜고 취업준비중인 백수이자 주니어개발자 이며 이번 명절이 끝나고 취업스터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위코드 생활을 까먹을게 분명하기에
지금부터 사전스터디부터 수료까지의 위코드 생활을 회고하려고 한다.
0개월 차 사전스터디
위코드 OT가 끝나고 사전스터디 명단이 발표되었다.
희망 포지션은 백엔드 1명, 프론트 4명, 미정 1명 인 상태로 사전스터디 진행
팀명 : 디붕이들
팀장 : 장도원
팀원 : 강인웅, 김성현, 성종호, 홍유진, 황성재
도원님이 팀장이 되었고 그이유는 간단하다 슬랙에서 지원해주는 사다리게임을 가져오셔서.. 어색하고 낯선 분위기에서 그거 하나 가져온걸로 거의 몰표로 팀장이 되었다.
스터디 모임날짜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이였고 시간은 저녁8시에 줌으로 만나기로 했다.
사전스터디 팀원들이 공부의지가 넘쳤고 매번 모일때마다 공부한것, 기능구현한것 을 공유, 발표하기로 해서 모두가 성인이기에 안해온다고 뭐라하는사람 없고 그렇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해온것을 발표하고 공부했기에 위코드 정규과정에 가서도 디붕이 팀원들은 다들 잘했던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전스터디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 한다. 선택지가 주어지지만 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위코드 오프라인 정규과정
위코드 오프라인 정규과정을 시작했다. 매주 줌으로 봤던 사전스터디 팀원도 처음보고 엄청 낯을 가리는 나로서는 되게 낯설고 어색했던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만났지만 줌으로 41명되는 인원이 자기소개를 하였고 내차례가 오기전까지는 사실 긴장되서 다른사람의 자기소개는 기억도 잘 안났다.
1주차에 HTML, CSS Replit을 풀었고 다 푼사람은 프론트는 JavaScript, 백엔드는 Python Replit 을 풀었는데 각각 이틀씩 걸렸던것 같고 어려웠다.
2주차에 Django 튜토리얼을 시작했는데 프레임워크를 처음써보다보니 진짜 너무 어려웠고 남들과 비교하면 안돼지만 나는 처음 위코드를 올때 남들만큼만 하자 였는데 뒤떨어지는걸 보면서 자존심이 상했던것 같다.
3주차는 Westagram 초기셋팅, 회원가입, 로그인, 인증, 인가 가 필수 구현사항이였고 git을 활용해서 초기셋팅 branch를 만들고 pr을 올리고 피드백 받고 하는 과정이 신기했고 git명령어가 능숙하지않아 10번넘게 clone을 다시받고 add, commit 하고 push하는 과정이 있었고 삽질의 과정을 통해 뭔가 능숙? 해졌다.
4주차는 프론트가 만들어놓은 Westagram 화면에서 통신을받아 내가 작성해놓은 Westagram API에 Reqeust (프론트에서는 fetch)를 보내면 응답을 받고 그결과값에 따른 값, 성공여부를 Response 보내주었고 처음 해보는 통신에 뭔가 그냥 신기했다.
1개월차 부터는 1차 프로젝트 회고, 2차프로젝트 회고, 기업협업 회고를 통해 블로깅을 했기때문에 그걸 보길 바란다.
4주차부터는 코트카타도 풀고 개발공부 말고도 뭔가 이벤트들이 조금씩 있었다.
그리고 한달동안 저녁은 디붕이들과 같이 식사를 했는데 진짜 너무 재밌었다. 다들 힘들고 지치는데도 저녁시간은 6명이서 웃겨서 밥을 못먹을정도로 재밌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없다는거에 아쉽다.
재밌는거 너무많았다. 25기가 27기에 라고 25기 선배기수가 27기에게 조언, 위코드생활 꿀팁, 화이팅을 주었고 퍼포먼스 코치님이 진행한 MBTI테스트도 있었고 매니저님이 진행한 위니또(위코드 마니또)도 진행했는데 너무 웃겼다.
위니또 => 나 => 위니또 이런식으로 나한테 주는 위니또 내가 주는 위니또가 있는데 나는 중간에 내가주는? 위니또가 바뀌는 해프닝도 있었고 처음에 시작할때 이게뭐라고 라는 생각했는데 막상 위니또를 위한 편지를 쓸때 누가볼까 엄청 심장조렸었고 29살에 이런 감정을 느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나 못한다는 개발자 맞는것같다.
애자일, 소통, 협업, 블로깅 등 개발자라면 글도 잘써야하고 사람과도 잘 지내고 소통도 잘되어야 한다. 거기서 개발실력은 기본이 되어야한다. 같이 일하고싶은 개발자가 되자
27기 위코드 동기분들 모두 수고했고 감사했습니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