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ron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직 햇병아리에게 쿡북이니 레시피니 스택같은 것들은 이해하기 너무 힘들었고, 가장 무서웠던건 자칫 잘못 손대어 돌이킬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것이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순 없다. 지인이 알려준 방법은 db에 예시 데이터를 넣어두고 그거로 나머지 작업을 진행하라는 것이다.
사실 아주 간단한 발상이지만, 부끄럽게도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마치 게임할때 맵에 사이드퀘스트가 남아있으면 넘어가기 싫은 마음에서 였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db에 예시데이터를 스팀 16개, 에픽게임즈 16개를 넣어 카드화 하는데 성공하고, 그것을 한페이지에 8개씩 보이는데까지 진행해볼 생각이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척척 뚝딱 진행되서 빨리끝나게 된다면, 알고리즘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 이 페이지의 추가서비스를 위해서 필요한 항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