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벤트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구축

Whis·2021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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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서비스를 구축해야되는지 고민은 개발자라면 꼭 하게되는 것 같다.
서비스를 만드는 상황에 따라서 지금 당장 만들어야 할 때는 이런 고민을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지만, 결국 그렇게 만든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운영 및 유지보수 하는 상황은 맞이하게된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서비스'라는 용어를 알게되고, 그러한 예시를 많이 찾아보게 되며 고민은 더해간다.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급격하게 회사가 커지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고민을 하게되는데,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 한가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해당 분야에 대한 전공지식이 얕은 경우(나)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조금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에 대한 공부를 할 때의 장벽이 있다면,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서 이해해야하는 부분인데 이 책에서 말하는 '이벤트'가 약간 그런 느낌이다.(물론 나만 그럴 수 있다.)

이 책을 읽기전에 공부하면 더 좋을 개념은

  • 모놀리스
  • 마이크로서비스
  • 배포관련 용어(도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VM 등...)

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분야에 관심이 없었다면, 책에서 주는 예시처럼 '기 개발된 서비스에, 이 서비스와 무관하지 않지만 분리한다면 분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어떻게 서비스를 구축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한 번 해보고 책을 펼쳐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다른 개발 서적대비, 아키텍처적인 부분의 설명이 많다보니
코드부분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개념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해도 플로우에 대해 잘 그려진 그림들이 많아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읽고 넘어가는데 무리가 없다.(다만, 책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책을 다회독을 하고 개념에 대해서 이리저리 잘 정리된 글들을 읽으며 소화해야 할 것 같다.)

마치며

이 책은

  • 중니어 이상의 개발자
  • 서비스를 만듦에 있어 아키텍처를 고민하는 개발자

에게 좋은 책이다. 결코 초보가 읽기에 좋은 책은 아닌게, 책 자체의 설명은 엄청 친절하고, 읽기 쉽게 되어있지만 나오는 개념들이 중급이상이기 때문이다. 내가 성장해서 한 팀을 리딩하거나, 개발팀 전체를 이끌 상황이 오기전 여러번 읽어 숙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다. 또한 이벤트 기반을 넘어, 아키텍처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반성 또한 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큰 그림을 보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내 분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와, 데이터를 다루고 처리함에 있어서 백엔드 개발자와의 협업을 함에 있어서 도움이 크게 될거라고 생각이든다.

"이 글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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