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학년 종강을 앞두고, 이대로 4학년이 되고 취준이나 대학원 준비를 하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에 다음 학기는 휴학을 하고 하나에 몰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학기에 데이터 관련 수업을 몰아 들었기도 했고, 앞으로의 진로에 딥러닝 스킬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것 같아 2022년은 딥러닝을 파보자! 결심을 했다.
혼자 딥러닝을 공부해본 경험이 있지만, 어려운 책이나 강의를 잡고 끙끙대면서 공부하다가 책 한권도 끝내지 못했기에 인공지능 부트캠프 중, 평이 굉장히 좋고 내가 몰두할만한 환경이 갖추고 있는것 같아 AIFFEL을 선택하게 되었다.
휴학을 하는만큼, 시간을 정말 헛되이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고, 그만큼 아이펠에 대한 기대또한 커졌다.
종강 후, 일주일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드디어 오늘 12월 27일, 6개월 간의 긴 여정의 첫날이 시작됐다.
오늘 OT는 아이펠 소개 + LMS 설명 + 아이스브레이킹 + 글쓰기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진행과정 곳곳에서 비대면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원할히 진행되도록 힘쓰시는 퍼실레이터 분들의 노력이 보였다.
LMS는 전에 들었었던 코드잇과 굉장히 비슷한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간단한 동영상 강의로 알아서 학습하는 것이 아닌, 코드를 LMS상에서 돌려보고,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이 내가 학습하기에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됐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DL/ML관련 강의, 책들을 공부하자고 계획하고 지킨것이 거의 없기에 이번 아이펠은 정말 끝까지 완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6개월 후의 내가 어떨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
아직 첫날이기도 하고, 노드를 제대로 시작해보지 않아서 앞으로의 6개월이 어떻게 진행될지 감이 잘 오질 않지만, 오늘의 이 첫글을 쓸때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끝까지 완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