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뭘 할 수 있는데 ?

부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다.

초반 수업 내용들은 내가 부트 캠프 전에 한 번쯤은 다뤘던 것들이지만, 분명히 기본기가 없이 시작했다.

따라서 얻어 가는 것이 무적권 있을 것이니, 겸손하게 배울 것을 탐색하는 자세를 갖자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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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앞서, 일단 한 달간 계속 달려온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금도 아직 블로그에 정리하지 않은 TIL가 남았다.. ☕️

코드의 시작을 Html이 아닌 React로 시작한 것이 지금 보니 참 대단했다.

그때는 1도 모르고 정말 따라가기 바빴다.

확실한 건 모르는 것투성이인 것이 나에겐 끊임없는 연료였다.

모르는 게 투성이인 데 있으면 있을수록 오히려 좋았다. (변태같기도..)

그날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꼭 자기 전까지 해결을 하고 잤다.

그러다가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되면 '이렇게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병이 돋는다.

추가적으로 시간을 써버리는.. 내 자신이..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추가적으로 얻어 가는 배움이 있었다.

특히 전체적으로 모든 개념에 대해서 내 머릿속으로만 정리가 되어있었지
텍스트로 정리가 되어있는 문서를 찾아보고, 파헤치고는 이번이 본격적이었다.

덕분에 수업 시간에 얻은 것을 바탕으로 하루 끝에 블로그를 작성했다.

블로그 작성 신념(?)은 '비전공자가 봐도 이해시켜라' 였기에 쉽게 풀어쓰면서
나 스스로 또 배우는 점이 있었으며 자연스레 회고가 되었다.

최근에는 총 5명의 팀원을 이끌어가는 모더레이터 활동을 하고 있다!

서로 진행했던 솔로프로젝트를 보면서 피드백하기도 하고, 칭찬을 건네기도 하였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지만, 내 말에 웃어주고 집중해주는 팀원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ㅎ.ㅎ
다시 생각해도 고마워요.. 😭

이 또한 경험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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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무리하면서 코드스테이츠 노션에 회고록을 썼는데 눈에 띈 댓글이 있었다.

'내 블로그를 잘 보고 있다, 도움이 많이 됐다.'

정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점점 늘어난다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