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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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디! 어! 모든 교육 과정이 끝났다.

마지막 섹션 회고는 막 Review를 적고 하기보다는 그동안의 있었던
인간 강성일로서의 회고도 좋을 것 같다.

사실 교육적인 부분은 매번 빠지지 않고 매일마다 써왔기 때문에
소스가 크게 남아있는 것이 없다...
하긴 일주일에 3번 회고 작성하는 주도 있었으니까..

이번주 17주차까지 달려오면서 내 스스로 목표가 딱 하나 있었다면,
앞서 말했던 매일마다 학습내용 TIL과 매주마다 주차 회고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무슨 내용을 적어야하나 정말 막막했으나, 보란듯이 이뤄냈다.
정말 힘들었고, 잠도 하루에 3시간 자는 요즘이었지만 이제오니 뿌듯하다.

블로깅이 마냥 고통스러웠던 것만은 아니었다.

블로깅을 쓰다보니 실력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고, 최대한 나만의 규칙은
"최대한 깔끔하게 쓰려고하는 것"과 "5살에게 설명하는 것처럼!"이었다.

물론 정말 5살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눈높이를 완벽 맞추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사이에 디테일을 내 기준에서는 놓치지 않으려 했다.

코드스테이츠에도 매 섹션이 종료될 때마다 회고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는데
'블로그를 잘 보고 있다'는 댓글이 늘어나는 것이 정말 나에게 힘이 되었다.

사실 이제 완전 끝이 아닌 시작이다.
오늘부터 프로젝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ㅎ

또 다시 죽어나는 소리가 날 예정이다.
동시에 모든 수료 과정이 이뤄지면, 앞으로의 취업도 걱정이다.

기본기 더 다지기, Next.js, TypeScript 등
더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걱정이 하나 둘이 아니다.

난 나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곳에서 일하는 게 목적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겠다 💪

우리 코드스테이츠 SEB_FE_45기 분들 체고이고, 모두 화이팅입니다 💪🔥

📝 Pre-Project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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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게도 우리 팀이다.
이 팀에는 엄청난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은 조금있다가 풀도록 하겠다 ㅋㅎ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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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2주 동안, Pre-Project를 진행하고,
그 후 한달동안 Main-Project에 들어갈 예정이다.

물론 메인 프로젝트가 더 기대되면서 무서운 것은 맞지만
그건 한 달후에 내가 알아서 잘 할 것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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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프론트엔드, 백엔드 각각 3명씩, 총 6명에 한 팀을 배치받는다.

첫 만남을 줌 소회의실에서 하게 되었는데 처음 들어갔을 때
한 3분동안은 서로 말이 없었다. 굉장한 어색한 침묵이랄까..?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혹시 모두 6명이 MBTI가 I로 시작하진 않을까 했다.
결국 침묵의 분위기를 내가 깼고, 어쩌다보니 진행까지 하고 있었다.

한 팀으로 배정받았다는 사실이 바뀌지 않는 현실이고
누군가는 진행을 해야 했다. 그것이 나였다.
그렇게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해버렸다. ㅇㅅㅇ

당연히 팀장을 정하는 시간이 왔고,
모두의 눈초리가 정해져있다는 곳으로 향했다.

그 모든 팀원의 눈의 방향이 카메라이셨겠지만,
난 느낄 수 있었다. 카메라와 줌 프로그램 안에 있는 '나'였다는 것을..

결국 내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혹시 팀장하실 분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봤지만
또 다시 침묵이 흘렀고, 나는 "그럼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몰래카메라였다는 듯이 모두 박수를 치시면서
저는 "성일님 추천하려고 했죠", "저는 성일님이 하실 줄 알았어요"
라고 모두 맞춘 것처럼 말씀하셨다.

이것 또한 경험이리라..
사실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했고,
내 마음 한 켠에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있었나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흘렀고, "부족하지만, 잘 부탁한다"는 나의 인사가 흘렀다.

그 전에 MBTI를 팀원들에게 물어봤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모두 6명이 I로 시작했다.
심지어 그 중 나와 같은 MBTI는 두 명이나 더 있었다. 이게 흔치 않은 MBTI로 알고 있는데 🥸

그렇게 팀원과 같이 팀명을 정하는 시간이 왔고, 뭐로 하지..? MBTI?
i.. i.. 거리다가, 요즘 유행하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시전해버렸고,
그게 그렇게 팀명이 되어버린 것이다. 음.. 멋지다. 간지난다. HIP하다. 우리팀.

그렇게 하루의 막이 내렸고, 이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나의 멋진 각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