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에 대한 거절은 참 어렵다. 호의를 베푸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않고 거절하는 스킬이 생겼으면 좋겠다.
문제를 제기할 때는 항상 해결방안을 동반해야한다.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문제제기는 불만일 뿐이다.
06.29
어느 이슈의 가중치를 측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어느 이슈든 가중치를 떠나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일해왔다. 점점 이런 상황들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그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어렵다고 느낀다. 아직은 효율보다 업무 처리의 정확성이 더 중요하니, 해왔던 방식으로 그대로 유지하자. 배울 것이 아직 많다.
06.30
이번에는 세션 준비를 분할/정복 방식으로 해봤다. 처음에 세션 자료를 잘 만들어둔 덕분에 효율적으로 세션을 준비해둘 수 있었다. 역시 효율적인 액션의 원동력은 단단하고 정확한 베이스다.
07.01
역시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타이밍이 늦어지면 일이 더욱 커진다.
고객을 대할 때는 항상 진심이 수반되어야 한다. 가짜같은 진심은 고객의 불신에 기름을 부을 뿐이다.
07.02
솔직함과 내 속을 보이는 것의 미묘한 줄다리기가 어렵다. 그 중간 지점을 잘 컨트롤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07.03
아주 오랜만에 집에 하루종일 있었다. 역시 나는 집 안에서 에너지를 얻는 집순이다. 에너지가 필요할 땐 집.
07.04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았다. 주는 것에만 익숙하고 받는 것에는 어색하다. 감사의 표현을 하는 법도 연습이 필요할까? 표현의 정도는 어느 지점까지어야 할까. 인위적이지 않은 진심의 정도를 표현하는 일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