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 통신의 특징인 (연결 -> 연결 해제) 때문에 효율이 많이 떨어지게 되고, 웹 브라우저 말고 외부 플러그인이 항상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2014년 HTML5에 웹 소켓을 포함하게 되었다. 웹소켓은 클라이언트가 접속 요청을 하고 웹 서버가 응답한 후 연결을 끊는 것이 아닌 Connection을 그대로 유지하고 클라이언트의 요청 없이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프로토콜의 요청은 [ws://~]로 시작한다.
웹소켓은 HTTP환경에서 전이중 통신(Full Duplex, 2-way communication)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며 RFC6455에 정의되어 있다. HTTP 프로토콜에서 HandShaking을 완료한 후, HTTP로 동작하지만, HTTP와는 다른 방식으로 통신을 한다.
WebSocket이 기존의 TCP Socket과 다른 점은 최초 접속이 일반 HTTP Request를 통해 HandShaking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이다.
HTTP Request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80, 443 포트로 접속을 하므로 추가 방화벽을 열지 않고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HTTP 규격인 CORS 적용이나 인증 등 과정을 기존과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웹소켓은 서비스를 동적으로 만들어 주지만, Ajax, Streaming, Long polling 기술이 더 효과적일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변경 사항의 빈도가 자주 일어나지 않고, 데이터의 크기가 작은 경우 Ajax, Streaming, Long polling 기술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즉, 실시간성을 보장해야 하고, 변경 사항의 빈도가 잦다면, 또는 짧은 대기 시간, 고주파수, 대용량의 조합인 경우 WebSocket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뉴스나 메일, SNS 피드는 동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맞지만 몇 분마다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반면 협업, 게임, 금융 앱은 훨씬 더 실시간에 근접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