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주관하는 부트캠프로 두달간의 교육을 거쳐 채용연계 기회를 준다.
https://www.softeerbootcamp.com/
지원기간: 23년 11월 1일 ~ 23년 11월 13일
1차평가: 23년 11월 20일
1차발표: 23년 11월 24일
2차평가: 23년 12월 4일
최종발표: 23년 12월 15일
크게 딱히 준비할게 없었다. 졸업예정증명서 정도? 자소서도 쓰지 않았기에 다른 부트캠프(싸피, 우테코) 보다 편했다.
1차 평가는 코딩 테스트로 총 7문제가 나왔다. 준비는 백준에서 실버1~골드4 위주로 풀면서 준비했다. 학교에서 코테 준비하는 수업이 있어서 이와 병행하였다.
필자는 두 문제를 풀었는데, 풀고 나니 히든 케이스에 걸리겠다 싶어 1솔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웬걸 1차 코테에 합격했다. 개인적인 소감으론 단기간에 준비한다고 통과하기 쉽진 않은 수준이였던거 같다. 쉬운 문제여도, 시간복잡도나 효율성 측면을 고려해야 히든 케이스도 문제없이 통과할 것 같았다. 평소에 꾸준히 문제를 풀어 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너무 힘들었다. 컴퓨터 구조, 컴퓨터 네트워크,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조, 소프트웨어아키텍처 등 컴퓨터 전공의 핵심과목들을 약 2주도 안되는 시간에 전부 복습해야했다. 2기 후기에서는 '면접을 위한 cs 전공지식 노트'로 준비하셨다는 글을 보았는데, 학교 도서관에는 이미 대여완료로 없었다. 그래서 비슷한 다른 책을 찾아 공부하였다.
장점은 각 파트별로 예상 문제를 넣어주었다. 공부한 지식을 확인하기 용이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컴퓨터 구조 파트는 운영체제에 살짝 녹아들어있는 느낌이여서 따로 컴퓨터 구조를 공부해야 했다. 위 책에서 부족한 부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추가적으로 공부하였다. 공부 이후에는 정보처리기사 문제 풀고 오답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https://gyoogle.dev/blog/
2주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눈빠지게 보았는데 덕분에 핵심전공을 다시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내 예상보다 어려웠다.. 생각보다 지엽적이므로 엄청 세세하게 공부해야 풀 수 있을 정도 였던거 같다.
자신없게 시험을 마무리 하였지만 정말 운좋게도 합격하였다. 시험 준비동안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후기를 찾았기에 혹시나 다음 기수에 도전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놓을 수 있어 다행이다.
필자가 1차 2차 시험을 몇개 풀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 합격 컷을 후기에 남겨 놓을 수 없는게 아쉬웠는데, 오픈카카오 톡방에서 투표 결과를 보니 1차는 2~3솔, 2차는 6~7문제 정도 인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회사, 직무별로 다를 수 도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두자.
덕분에 좋은 경험 같이 한것 같아요~ 같이 교육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될때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