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출처 : 폴 그레이엄 에세이

정리

1. 초기 스타트업은 상당히 취약하다. 
   초반 30일간 사용자와 직접 소통한 시기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2. 스타트업이 집중해야할 것은 시장을 얼마나 장악했는지가 아니라, 
   그들이 잘해나갈 때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 그 잠재력이다.

3. 우리의 서비스를 어떤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사용하는지 관찰하고 그런 사람들을 계속 찾아야 한다. 

초기 취약성(Initial Fragility)

  • 지금 에어비앤비는 어찌할 수 없는 거물처럼 보이지만 초기에는 너무 연약해서 약 30일 동안 나가서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것으로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들었다. (30 days of going out and engaging in person with users made the difference between success and failure. )
  • 이러한 초기 취약성은 에어비앤비만의 특징이 아니다. 거의 모든 스타트업은 처음에는 취약하다. 그리고 이것은 경험이 없는 창업자와 투자자(+ 기자와 아는체 하는 사람들)가 가장 크게 오해하는 것 중하나다.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이미 성공한 회사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그들은 마치 갓 태어난 아기를 보고 "이 작은 생물은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짓는 것과 같다.
  • 기자나 아는체 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스타트업을 가치없다 여겨도 상관없다. 그들은 항상 틀린다. 투자자들이 당신의 스타트업을 무시해도 괜찮다. 어차피 성장을 보면 마음이 바뀌게 되어있다.
  • 가장 큰 위험은 스스로 가치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The big danger is that you'll dismiss your startup yourself). 나는 종종 그들이 만들고 있는 것의 잠재력을 충분히 보지 못하는 창업자들을 목격했고 격려해야했다. 빌 게이츠도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한 뒤 가을 학기에 하버드로 돌아왔다. 물론 그는 오래 머물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금처럼 될 줄 알았다면 절대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다. [ 4 ]
  •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 해야할 질문은 "이 회사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습니까?"가 아니다. "창업자가 잘했을 때 이 회사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느냐?"이다.(how big could this company get if the founders did the right things?) 초반에 해야할 일들은 당시에는 힘들고 하찮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몇 천 명의 애호가(당시에는 그렇게 불림)들을 위해 기본 인터프리터를 작성했을 때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 그리고 Brian Chesky와 Joe Gebbia는 첫 호스트의 아파트에서 사진을 찍을 때 그들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 그들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이 시장을 지배하는 최적의 경로였다. (They were just trying to survive. But iin restrospect that too was the optimal path to dominating a big market.)
  • 직접 모집할 사용자를 어떻게 찾을까? 자신의 문제 만약 당신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든다면 간단하게 동료를 찾기만 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서비스를 사용할만한 사람이 많은 곳에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고생을 해야만 할 것이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일단 비교적 타겟이 없는 출시를 하고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사용하는지 관찰하고 그들과 유사한 사용자를 찾아라.(observe which kind seem most enthusiastic, and seek out more like them.) 예를 들어 Ben Silbermann은 초기 핀터레스트 사용자 중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아차리고 사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디자인 블로거 회의에 갔고 효과가 좋았다.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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