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글또와 Udemy의 협력을 통해 TDD로 배우는 웹 프론트엔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강의는 테스트 주도 개발(TDD)과 Cypress 사용법, 그리고 데이터 export에 관해 다룹니다.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주로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이전에 Udemy의 외국어 강사분의 Jest와 TDD 관한 강의를 들었고, 한국 강사분의 TDD에 관한 생각이나 테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확실히 한국어로 진행하는 강의여서 내용 이해가 더욱 쉽고, 원활한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둘째, 강의의 첫 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강사님의 명확한 설명 방식이 미리 청취한 1강에서 느껴졌고, 이는 결제 이후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 강의는 Cypress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Cypress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E2E 테스트를 위한 프레임워크로, 이 강의에서는 Cypress의 기본부터 실제 활용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강의는 TDD의 기본 원칙과 실제 적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1강에서는 TDD의 이론적 배경과 기본 개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2강에서는 Cypress를 활용하여 간단한 계산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실제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는 TDD의 실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강부터는 크롤링, 파이썬, 데이터 export와 같이 다양한 고급 주제를 다루며, 이는 다소 주제가 바뀌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강의는 특히 프론트엔드 개발에 있어 TDD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됩니다. 강사님은 복잡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며, 각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강의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실습 기회는 이론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실제적인 이해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강사님이 사용한 농구공 피드백 비유는 TDD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TDD와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주제로 넘어가는 부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TDD의 깊이 있는 학습을 기대한 학습자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강의는 초보자가 TDD와 Cypress를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TDD 실습 방법과 Cypress에 관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