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웹 분석에서, A/B 테스트(버킷 테스트 또는 분할-실행 테스트)는 두 개의 변형 A와 B를 사용하는 종합 대조 실험(controlled experiment)이다.
UI/UX 측면에 있어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어떤 화면이 -> 결과로 이어지는 지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실제로 2008년 미국 대선
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선거 캠프는 2008년 초선과 2012년 재선 모두에 빅데이터 기법들을 선거에 적극 활용했다.
오바마 웹사이트에서 500건의 A/B 테스트를 통해 기부 전환율을 49% 올렸고 이메일 수집률을 161%나 증가시켰다.
외부 변수 없이 단순한 사이트의 UI를 대상으로 한 A/B 테스트만으로도 저 정도나 증가시켰던 것
그래서 IT 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대표적인 사례 몇 개를 살펴보자.
이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는 width를 제한하고 여백을 뒀을 때, 콘텐츠를 읽기 편하고 더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30일간 무료로 체험해보라는 문구보다 그저 사용해보라는 간단한 문구가 사용자의 버튼 클릭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구글의 탭메뉴 아이콘, 환불 가능 기한을 가시성있게 보여주는 테스트 등 여러 곳에서 유저의 반응
을 이끌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예시의 대부분이 웹페이지만 여기까지만 슥- 훑어봐도 앱 화면에서 또한 효과 있을 거라는 걸 확신할 수 있다.
보통 단순히 트랲픽 비율을 나누는 방법으로 수행하는 줄 알지만, 서로 다른 대조군과 실험군을 보여주는 3가지 방식
이 존재한다.
노출빈도분산 방식
사용자분산 방식
시간대분산 방식
노출 분산 방식 | 사용자 분산 방식 | 시간 분할 방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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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 | A/B Test가 진행되는 페이지가 렌더링 될 때, 비율로 A와 B를 다르게 노출 | 사용자를 A 그룹과 B 그룹으로 분리하여, 고정적으로 다른 Variation을 노출 | 초~분 단위 정도로 시간대를 세밀하게 분할하여 A안과 B안을 노출 |
특징 | 가장 통계적 유의성이 높지만, UI/UX의 경우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 사용자 별로 고정 UI/UX가 나오기 때문에 UI/UX 테스트에 적합하지만, 특정 Heavy User에 따라 결과값이 왜곡될 수 있다 | 보안/설계 상의 문제로 분산 방식의 사용이 어려울 때, 상대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
적합한 테스트 목적 | 알고리즘 테스트에 적합 | UI/UX 테스트에 적합 | 노출/사용자 분산 방식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안적 활용 |
간단 정리
노출 분산 방식: 특정 비율에 따라 A안과 B안을 노출
사용자 분산 방식: 특정 사용자 ID값으로 A안과 B안을 노출
시분할 방식: 노출이나 사용자 분산이 불가능한 시스템에서 진행해야할 때, 초,분,시간 단위로 분할하여 노출
일반적으로 툴들을 활용한다. 가장 자주 쓰이는 것들은 Optimizely, Google Optimize360이 있고 firebase를 통해 관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