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1주차 생각정리

rahula·2021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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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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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의 원칙 3가지

훈련소에 들어갈 때 복무신조를 외듯이, 위코드에서도 원칙으로써 강조하는 점들이 있었다. 특히 3가지를 강조했다.

1. 절대적 시간 투자

이 원칙은 간단명료해서 좋았다.

구글 입사를 준비하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시간 == 결실 이다.

2. 주도적 학습 역량

남이 시키지 않아도 문제를 고민해보고 원리를 이해하려는 노력.

히어로물에 나오는 히어로들을 보면 정말 멋지다고 느낀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그들의 겉모습 때문이 아니다. (어느정도 비주얼은 있어야겠지만.) 명성 때문만도 아니다. 악당들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히어로인 것이다.

바꿔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히어로다. 개발자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만들기 힘든 제품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면 그들도 히어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악당이 강하면 강할수록, 히어로는 더욱 히어로스러워진다(?). 이왕 개발자가 될거라면 전세계에서 아무도 시도해보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멋있지 않을까. 구글링과 스택오버플로우(당장은 이것도 어렵겠지만)를 보는 걸 뛰어넘어서, 나 스스로 코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원리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 수없이 반복되어야 가치 있는 결과물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조한 이유는 이렇듯 히어로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수단이기 때문이 아닐까.

3. 커뮤니티와 소통

아직은 그렇게 와닿지는 않지만, 일단 개발쪽으로 취업을 하게 되면 계속 개발자 문화 속에서 살 것이고, 그런 문화는 위코드에서 크게 배울 점 중 하나일 것 같다.

블로깅에 대해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평가의 대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걸 듣고, 나는 블로깅을 조심스러워 하고 꾸미려고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뻘짓(?)이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내가 아무리 글을 유려하게 쓴다고 한들 내용이 비어있다면 의미 없다. 개발자로써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만 기록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블로깅은 내용에만 집중하면 된다.

태도에 대해

나는 사회경험이 너무나 부족하고, 세상물정에 어둡고,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는 일을 잘 못하는 것 같다. 근데 뭐 죄지은 건 아니잖아? 내가 어느게 부족하다고 해서 쫄거나 수동적인 태도로 나가면 얻는 게 없어진다. 차라리 부딪히고 말지.

적극적으로 배우고 적응하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설명회)

what보다 why와 how가 중요하다.

우선 프로젝트에 대해 할 말이 많아야 한다. 무엇(어떤 프로젝트)을 했는지보다, 어떤 기술을 이용해서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 어차피 wecode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비슷비슷할거다. 그러므로 차별점을 줘야 한다. 구체적으로 내 프로젝트의 스토리를 뽑아내야 한다.

질문에 대해

  1.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기 전에, 최대한 혼자서 시도를 해야 한다.

  2. 다른 사람들은 내 상황을 모른다. 내 상황을 얘기한 다음에 질문을 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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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지망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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