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인생 첫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작년 여름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썸머코딩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적이 있었는데 과정중에 간단한 To-do 웹페이지를 만들어보는게 웹 개발 과제로 주어졌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CRUD를 구현하는 아주 간단한 To-do 웹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 그때는 CRUD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어떻게 구조를 잡아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아무래도 여러 투두리스트 예제들을 먼저 보면서 감을 잡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검색해보니 다양한 형태의 예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순수 자바스크립트만을 이용한 것부터 생소하게 느껴졌던 여러 프론트 프레임워크들을 이용하는 것 까지 참 다양했습니다.
그 중에서 우연히 Vue를 활용한 예제가 눈에 띄었고 하나둘씩 따라해보면서 그렇게 뷰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따라만 하다 보니까 뷰의 정확한 컨셉이나 기초 개념들을 몰라서 많이 헤맸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따라하다보니 금방 꽤나 그럴듯한 To-do 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https://github.com/wonthechan/2dolist-app)
레고 조립
완전초짜였던 저는 그때 뷰를 사용하면서 끊임 없이 기능 단위를 모듈처럼 빼내서 별도의 파일로 관리하는 점이 구조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뭔가 작은 조각 조각들을 맞춰나가는, 마치 레고를 조립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제대로 배워보자
기초부터 탄탄히
뷰를 이용해 To-do 를 만들고 나니 굉장히 뿌듯했었지만 사실상 그냥 예제를 따라서 타이핑 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제대로 다시 처음부터 배워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생각만 쭉 가지고 있다가 🤐🤐 이번에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해보고 까먹지 않도록 그때그때마다 배웠던 것들과 느꼈던 점들을 블로그에 남겨보고자 합니다.
코드 한줄도 이해하고 쓰자
아무래도 뷰와 같은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처음 접하다보니 아직 미숙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아서 조금씩 천천히 개념들을 이해하는데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역량안에서 다른 학습자들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