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수 PATH ?

COWZIN·2023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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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로운 노트북을 장만했다. 사실 난 관심이 없는 것은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 성격인지라, 기존의 노트북을 쓰면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중 문제가 생기면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 웹서핑으로 해당 ERROR에 대한 해결방안만 찾아서 임시방편으로 해결하곤 했었다. 하지만 대학 졸업할 때가 되니 새로운 삶의 자세에 대하여 맘 먹은바도 있고 해서, 이 노트북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컴퓨터가 돌아가는 원리를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알아보고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문제의 발생

VSCODE를 처음 설치하고 돌리던 중,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vscode에 연결시키고 돌린 코드에서 뜬 것 인데, 웹서핑을 해보니 시스템 환경변수 PATH에,


이런식으로 아래의 3줄을 추가하는 것이 해결책이었다.

환경변수?

환경 변수(環境 變數, 영어: environment variable)는 프로세스가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동적인 값들의 모임이다. (출처 : 위키백과)

여기서 '동적'인 값이라는 것은 변경이나 수정이 자유롭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이 정의에 의하면 좀 두루뭉실하긴 한데, 그래서 이 중에 PATH라는 환경변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PATH: 디렉터리 경로의 목록. 사용자가 전체 경로를 지정하지 않고 명령을 입력하면 이 목록을 확인하여 해당 명령어가 경로에 속하는지를 살펴본다.

즉, PATH는 일종의 디폴트 주소 같은거다. 명령에 전체 경로가 지정되어있지 않으면, path에 속하는 경로에 있는지 자동으로 살펴본다는 것이다.

ERROR의 이해

그럼 위의 문제의 해결책이 왜 환경변수를 설정하는 것인지 살펴보자.

일단 명령어 부분을 보면, conda라는 명령어는 저 디렉토리 내에서확인할 수 있는 명령어가 아니다. 왜냐하면 난 anaconda를 C:\anaconda 라는 폴더에 설치했기 때문이다.

그랬기 때문에, 터미널은 conda라는 명령어를 인식할 수 없었지만, path변수에 C:\anaconda라는 폴더를 추가함으로써, 출처를 알 수 없는 conda라는 명령어를 path경로를 통해서 식별할 수 있어 문제가 사라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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