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열 / 연결리스트 / 스택 / 큐 / 해시테이블
살면서 인생 처음으로 해본 알고리즘은 너무 어려웠다.
기술 매니저님들도 초보자가 하기엔 난이도가 있다고 하셨으며
매일 공부하는건, 매일 학교가서 일진들에게 두들겨 맞는거랑 다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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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속 두들겨 맞았더니,
일진들의 공격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리스트와 for문을 생각없이 난사하며
시간복잡도 따위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첫째날의 나와 달리
1주일 지난 지금은 그나마 문제풀이 전략과 데이터 타입의 이해를 하며
데크, 카운터, 디폴트딕트 등 기본적인 라이브러리도 사용할 줄 안다.
프로그래머스, 백준, 코드업 등 좋은 사이트에서
기초부터 다지면서 문제를 푸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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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문제 풀기전 적어도 5분은
키보드에서 손 때고 고민하는게
국룰인것도 알게 되었다.
아니면 멍청한 하드코딩을 해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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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내실을 다지지 않고 먼저 문제를 계속 풀려고 하니,
마음이 심란하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아래에서 부터 위로 천천히 쌓아나가기 시작하면
항해가 끝날 때 전혀 다른 내가 있을것이다.
입만 나불거리지 말고 열심히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