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이전 사수는, 연구소이기도 했고, 본인 스스로 코드 자부심이 높으신 분이시라,
코드의 퀄리티와 유지보수성에 많이 주안을 두셨었다.
때문에 좀 더 나은 메소드, 세팅을 방식, 언어 이론이나 디자인 패턴에 대해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것을 얼마나 기억하고 받아갔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스타트업의 경우
이번 사수는 구현 능력이 뛰어나신 분인 듯하다.
아 물론 가방끈이 길으셔서 cs 지식도 많으신데 그부분은 내가 공부해야하는 영역으로 보시는 분 같음.
바로 옆에 계셔서 곁눈질로 보면, 논문을 보고 그걸 코드로 구현하시는 능력이 빠르다는게 체감되었다.
그래서 나한테 PR 이 없다고 일정 체크하실때 느끼긴 했다.
아 이분은 본인과 같은 구현력을 보시고 싶으셨을지도 모르겠다.
경험도 능력도 없는 인턴이라 할 말이 없었을 뿐..
뭐가 됐든,
결과물을 빨리 뽑아 내야하는 스타트 업일수록 매우 중요한 요소 인것 같다
사수님의 구현 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아 그거 그냥 배운대로 한건데..? 그냥 한건데?
의 단답형 형태의 답변을 실은 꽤 많이 들었다.
실은 이런 대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오해가 있었다.
빠른 판단. 빠른 시행력
몇주간 본 사수는, 어떻게 구현을 해야 빠른지, 그리고 논리가 맞는지
마치 정오표 같은 느낌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식은 여러가지 이지만 가장 쉽게 빠르게 도출하시는 걸 보고
좀 다른 결의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나에게 기대했던 건 본인만큼의 일머리와 서로 의견 나눔이 필요했던 것일까
아니면 그냥 기본만 알려주고 얼른 보내겠다는 마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