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백엔드 공부 계획

xenxxn·2023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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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스쿨에 들어오기 전엔 사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개인 시간을 잘 활용하지도 못했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시간만 허비하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개발자가 되려면 많은 것들을 공부해야 한다. 또한 개발자는 자율성이 보장되는 직업인만큼 개인의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으로 결정한 것이 바로 제로베이스였다.

제로베이스는 100프로 온라인강의인만큼 수강생 개인이 어떻게 공부하냐에 따라 달려있다. 하지만 커리큘럼이 굉장히 자세하고, 매일, 혹은 매주 주어지는 과제들이 있어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해내기 힘든 과정이다. 허나,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으려면 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수강한지 약 한달이 지난 지금, 공부 계획에 있어서 많은 것을 깨닫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코테 1~2문제 풀어봐야지 라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하루,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하게 되었다.

계획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렇다.

1. 강의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수강할 수 있게끔 꾸준히 듣기.

->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체크하고 다시 수강하기.


2.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 공부하기.

-> 특별한 일정이 있지 않은 이상 매일 지킬 수 있도록 노력.

3. 매주 화,수,목 스터디 모임 참여

->개인 공부시간 외에 주 3회 스터디모임을 통해 하루에 몇시간 공부했는지 체크도 가능하고, 각자 주제를 정해서 서로에게 알려주고 질문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이 굉장히 유용하게 느껴진다.


4. 하루에 pre코딩테스트 하나씩 꼭 보기.
-> 3주간 이루어지는 pre코딩테스트 한번에 몰아 보지않고, 하루에 하나씩 응시하기.

이 계획을 90프로 이상 지키고 있는 중이지만, 최근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건강한 습관들도 기르려고 한다. 아직, 많이 부족한 계획이지만 앞으로 남은 5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하면서 지금 세운 계획을 기반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하면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이 모든 것들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티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이켜 보면,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하고 미술도 배워서 수능과 실기시험을 치뤘고, 졸업하기 위해 대학생활도 해냈다. 긴 시간을 잘 버텨왔으니 남은 5개월도 잘 버티면 결국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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