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월 말 ~ 2021-10-13까지의 회고

Xonic·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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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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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회고 글입니다.

네이버 부캠,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탈락 후

  • 실망감과 함께 무력함도 더해져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스스로 공부할게 아직 많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운영체제, 네트워크 등 강의를 듣기로 한다.
  • 강의를 들으며 여유있게 협업 토이프로젝트를 구하기 시작했다.

1. 토이프로젝트의 시작

  • 오키를 눈팅하다 토이프로젝트 구인글을 보고 오픈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 구인글 올린 본인은 4년차 개발자이며 PHP 개발자에서 자바 개발자로 전환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하였다.
  • 나는 4년차 개발자분에게 배울점이 많겠다 싶어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2. 불길함의 시작

  • 원래 있던 퍼블리셔분도 나가시고, 웹 디자이너,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한 분 더 뽑기로 한다.
  • 이미 DB ERD도 작성되어 있고, mockup-design도 있었기 때문에 문제 없다 생각하여 아무나 뽑았다.
    - 아무나 뽑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github도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공부한지 몇개월 밖에 되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이건 프로젝트 리더의 잘못일까.. 후에서 나의 스트레스를 돋구는 일중 하나이다..

3. 무책임한 리더의 탈주

  • 나와 같은 백엔드 개발을 맡은 4년차 개발자분이 취직이 되셨다..
  • 퇴근 후 프로젝트를 못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 이 분의 상황에 본인을 투영해보았다. 내 생각도 프로젝트 개발이 힘들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 그렇지만 나는 적어도 책임감 때문에 끝까지 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 프로젝트가 와해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나는 팀원들을 이끌고 끝까지 개발하기로 마음 먹었다.

4. 구름 쿠버네티스 과정 합격

  1. 일전에 관심있던 KDT 과정에 합격하였다.
  2. 이 과정에 관심이 있었던 이유?
    • 바로 직전 토이프로젝트에서 CI/CD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 매 번 코드를 재빌드하여 FTP로 클라우드 서버에 직접 전송하는게 매우 불필요한 과정이라 느껴졌다.
    • 도커를 이용하여 centOS 이미지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들을 설치해 로컬 개발 서버로 사용하였다.
    • WSL2, 도커 이미지로 이루어진 로컬 개발 서버 (nginx, jdk(Springboot embedded WAS)로 이루어짐), 클라우드 서버 등은 모두 가상화 및 컨테이너 기술로 이루어져 있다.
    • 자연스레 본인은 모든 서버가 (CI서버, front서버, backend서버, 로드밸런서 등) 하나의 책임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라 생각한다.
    • 본인은 CI/CD, server scaling, load balancer 등 backend, DevOps에 관심이 있다.
    • 이 모든 고민의 종착지는 쿠버네티스라는 플랫폼이라 생각한다.
  3. 해당 과정은 서류, 코딩테스트가 있었고, 코딩테스트는 단순 구현 문제만 나왔으며 난이도는 상당히 쉬웠다.

5.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

  •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학점을 채우려 취득하였다.
  • 굉장히 취득하기 쉬운 자격증이며, 본인도 가채점 결과 다음 주 취득 예정이다.

6. 지속적인 토이프로젝트 개발 진행 (TDD)

  • 백엔드 개발은 TDD로 진행중이다
  • 4년차 개발자분이 먼저 꺼낸 얘기이다. 본인도 여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TDD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동의하였다.
  • 하지만 4년차 개발자분이 이미 작성한 코드는 TDD로 진행하지 않았고, 개발 후 테스트 코드도 작성하지 않고 떠났다.
  • 본인이 생각한 TDD는, Mockito를 이용하여 클래스 트리의 가장 마지막 리프 노드 (본인은 controller라 생각됨)에 필요한 의존성 클래스들을 mocking하여 작성하고, service -> repository -> domain 으로 점차 단위가 작아지는 것이 내가 생각한 TDD에 가깝다 생각되었다.
  • 프로젝트 시작 당시 TDD로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개발한 것 위주로 TDD를 진행하고 있다.
  • TDD로 진행하니, 사전에 버그가 일정 부분은 차단되고, 단위 테스트이기 때문에 가볍고, 자주 테스트 할 수 있어 좋았다.
  • TDD로 개발을 하고 있지만, 다른 백엔드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것이 TDD인지 잘 모르겠다..
  • 아직은 습관이 들지 않아 힘든 점이 있다.

빠르게 프로젝트를 끝내고 싶은 마음.

  • 솔직히 프로젝트를 너무 하기 싫다.
  • 하기 싫은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이 팀원을 모집하고 탈주한 무책임한 리더 때문이다.
  • 물론 배포 후 내 github repository를 파서 CI 할 예정이다 (github action 예정)
  • 그리고 FE 개발 속도가 안난다.
  • 기술 스택은 typescript, redux, react 등을 사용하는데,
  • 단순 목록 랜더링이 2주가 되도록 완성이 안되고 있다..

그래도 화이팅..!

  • 프로젝트는 10월 25일 배포 예정이며, 좀 더 늘어날 수도, 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 10월 25일부터 구름 쿠버네티스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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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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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5일

안녕하세요 2년차 주니어 프론트개발자 입니다
혹시 위 글에 언급된 쿠버네티스 과정에 참여하셨을까요?
혹시나 참여하셨다면 해당 교육에 대해서 궁금한 점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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