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개발자들이(이하, ‘우리’라고 하겠습니다) 몸담고 있는 조직의 형태가 제각각 다르나, 보편적으로 우리는 실제 업무 처리자와의 소통을 통해서 개발 업무를 도출하고, 그 업무를 현실로 이끌어오는 행위를 통해 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 업무를 도출하는 일이 언제나 서로 이해하기 쉬운 일로만 가득하다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그런 일들만 있다면 우리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 업무를 보는 분이 경험하고 사용하고있는 전문지식과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실제 자신이 알고있는 ‘A’가 상대방이 알고있는 ‘B’인지 항상 고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업무분야에 처음 입사했을 때, 단어 하나를 서로 다른 뉘앙스로 해석해서 한 주 가까이 진행하고 있던 업무 전체를 롤백했을 때 느낌은 정말 잊기가 힘드네요..ㅠㅠ
로직에 관련해서는 현재 하는 일에서는 크게 어려움을 겪었던 로직은 없어서 (업무가 조금 단순한 편입니다.)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