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보다 나중에도 이 글을 보고 제가 다시한번 깨달음을 잊지 않기 위해 작성합니다 !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특이했던 부분은 한번 제출을하면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
이 때 들었던 생각은 테스트 코드 몇개 맞춰놓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코너케이스를 생각해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문제 한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를 다풀고 시간이 남아서 `다시 확인해봐야지 ~' 했다가 시험이 끝나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이 또한 별도의 면접내용을 언급하기보단 제가 깨달은 것을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분야로 지원하였기 때문에 일단 JavaScript에 관해 깊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학습방법도 바꾸고 준비를 해봤지만 모든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저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긴 시간동안에 면접이 이뤄지면서 제가 느끼게 된것은 '망했다..' 보다는 진짜 내가 어떤 기술을 적용할 때는 개념과 사용방식만 알고 넘어 가고 있던 부분이 많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을 사용할 때는 내부적으로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내가 주워담지 못했던 것들을 돌아가서 다시 주워 담아보자 !! 라는 생각으로 차분히 돌아가야겠습니다 🤦♂️
사실 첫 면접이어서 많이 떨렸지만, 하고싶은 말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면접이 마냥 나를 테스트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겪고나니 내가 직접 나의 부족한 점을 얘기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된 면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