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글 제목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정말 어쩔수 없이 급하게 putty를 사용하게 되었다.
어제 새벽에 클라이언트와 함께 작업하던 도중 맥북 화면이 나가버려서 더 이상 맥북으로 작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급하게 아버지 노트북으로 postman만 사용중이었는데 맥북으로 켜놨던 서버 마저도 어긋나 버렸다.
오늘 정오까지 제출을 해야됐기 때문에 상황이 정말 긴박했다. 우선 급한대로 아버지 노트북에 putty를 설치했다. window로 ssh접속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구글링을 통해 진행했다.
그러다가 서버키가 맥북에만 있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서버키를 통해서만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놨기 때문에 서버키 추가 같은 것도 찾아봤지만 모두 ssh 접속을 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문득 icloud가 생각났다. icloud에 자동 백업을 해놨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문서파일을 열어보았고 서버키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서버키를 메일을 통해 window로 옮겼다.
가져온 서버키를 바로 Putty에 적용시켰지만 접속이 되지 않았다. puttygen을 통해 Key의 확장자를 pem에서 ppk로 변경해줘야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고, 바로 진행했다.
ppk파일의 경로를 넣으니 접속자 명을 입력하라고 했고, ubuntu로 등록했던 기억을 통해 ubuntu를 입력하여 ssh접속에 성공시켰고, pm2를 재시작시켜 클라이언트와 본인 모두 무사히 작업을 마치고 제출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보면 긴박한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