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 나올 예정입니다
한달 전 섹션2 마지막 날의 다짐...
🚀 프론트엔드 공부 시작 +87일째
한달 전에 다짐한 것들은 잘 지켜지고 있는 편이다.
요새도 일찍 일어나서 씻고,
커피내리고,
자리에 앉아서 백예린 선생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 공부를 시작한다.
2시간 정도만 일찍 일어나도 하루가 훨씬 여유로워진다!
아침 공부 습관은 쭉 가져가려고 한다.
사실 체력적인 부분에서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게 쉽지만은 않은데
어떻게든 존중하고 버티면서 공부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아파트 헬스장 가입해서 운동 다시 시작해야지
💡 목표
-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분들과 소통할 때 어버버하지 않게 HTTP 메시지, REST API, 비동기 등 다 알고 가자
- 일주일에 독서 기록 3개 이상 남기자
- 혼자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 섹션4 진행하는 동안 다 끝내자
- 주에 3회 이상 운동하자!
Keep
- 미라클 모닝 (아침 공부)
- 벨로그 1일 1포스팅, 깃허브 1주 5잔디
- 매일 공부 계획 글로 적고 + 실행하기
Problem
- 복습해야 하는 내용 + 새로 배워야 하는 내용이 점점 쌓여간다.
- 알고리즘 지식이 부족해서 코플릿을 거의 못 풀고 있다.
회고
80일이면 세계일주도 가능하지...만?
프로젝트 기간을 제외한 부트캠프 기간은 4개월,
한달에 대학교 1학년 과정이라 치면 벌써 3학년 끝자락인 셈이다.
매일마다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 휘몰아 치지만 돌이켜보니 스며들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진짜.. 될까?" 라는 생각은 멈추고
나 자신을 믿으며 이 시간에 집중하고 싶어졌다.
늘 하는 말이지만
공부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어딘가의 울타리 안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부하고 싶다)
그러니 도움 되지 않는 생각은 접고
그 시간에 '매일 성장하는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훨씬 알차고 유익하다.
개발 공부 오~~래오래 평생 해야 하는 거고
단기간에 수확을 노리는 것은 욕심 아닌가 !
부트캠프에 탑승한지 얼마 안 됐을 때의 나는 갓 태어난 새끼 기린 같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했을 때 어제보다 발전하는 내 모습을 보고
그냥 이 시간을 믿게 됐다.
숨 참고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섹션4는 졸업반이다.
막바지인 만큼 더 더 달려야한다...
화이팅...!!!!!
섹션 3에서는
섹션 1의 자바스크립트를 시작으로 현재 리액트를 배우는 데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마치 물의 순환 같다.
내가 물방울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쯤 땅에 떨어져서 갯골을 갈까~말까~ 하는 정도까지 왔으려나?
물처럼 하나로 이어져 있으면서도, 사고가 점점 확장되어 다양한 생태계로 흐른다.
Figma, storybook부터 redux, styled components 등
전보다 규모 있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도 접해보았다.
바닐라JS로 구현하는 것보다 '간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왠지 쑥쓰럽네😅
혼자 만드는 작은 프로젝트에도 적용해 보면서 익히는 중이다.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배우고 나서는
'나 정말 모두를 위한 멋진 웹 사이트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꿈꾸기도 하고,
IP부터 TCP/UDP, HTTP까지 이르는 통신 흐름을 배우고 나서는
다가올 파이널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됐다.
더 나아가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될 내 모습까지...
로그인-로그아웃 구현하기가 이번에는 정말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뚝딱~ 만들게 될까??
물방울에서 시작해서 갯골을 지나고 바다로 흘러가 다시 비가 되어 내릴 때까지
열심히 해보려 한다
그거 밖에 없다.
82일 전 겪었던 자스 최대 난관...
예전 글들 쭉 읽어보니까 마크업도 안 쓰고 글도 중구난방이다
나의 일기장은 구글링하면 나오는군....ㅠㅠ
Try
-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일 때 완전히 알아야 한다 생각하지 말고 대충 -> 빨리 -> 잘 알아가기
- 알고리즘은 공식이다 프로그래머스 레벨1부터 꾸준히 풀어서 차근차근 쌓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