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의 테마 중 개인의 상위 5가지 강점에 대해 알려 주는 검사이다. 단순히 '강점'만 파악하기 위하여 설계되었으며, '강점 기반 개발'을 기반으로 한다. 즉, 개인이 자신의 타고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성과를 향상 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검사인 것이다.
34개 중 상위 5개가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타인과 겹치는 일이 매우 드물다. 또한 갤럽 측에서는 강점은 타고난 DNA와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검사를 여러 번 진행한다고 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개개인마다 모두 다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맨 앞 표지를 보면, 갤럽 강점 검사를 할 수 있는 액세스 코드가 있다. 이 코드를 아래 링크에 입력하고 강점 검사를 해 주면 된다.
https://www.gallup.com/access/
검사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한 문제 당 20초 정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참고로 이 시간을 넘기면 자동으로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또한, 뒤로가기 버튼이 없기 때문에 한 번 선택하면 그 선택을 번복할 수 없다.
위의 사진처럼 5개가 요약돼 나오고, pdf를 따로 다운받으면 그 5개의 강점에 대한 세부 설명도 해 준다.
아카데미에 신한 DS 인재문화팀의 김민건 선생님께서 오셔서 강연을 해 주셨다. 아래는 그 후기 몇 가지를 써 보려고 한다.
약점 보완하기 vs 강점 살리기
위의 선택지 중, 나는 약점 보완하기가 훨 좋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나는 칭찬을 들었을 때의 행복함과 타인에게 욕을 먹었을 때의 우울함 중, 후자가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동부권의 분위기 때혼 '겸손'을 강조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나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며 살아 온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내가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일 '너는 머리가 좋지 않으니 남들보다 3배는 더 노력해야돼'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이는 내 자신을 갉아먹는 행동이었다.
내가 약점에 대해 생각하며 살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낮아지고, 마인드 자체가 부정적으로 세팅된다고 한다. 즉, 자기 효능감이 낮아진다. 반면, 강점에 대해 생각하면 긍정적 자기 인식과 타인 존중의 기초가 생긴다고 한다.
약점은 약한 재능이 아니라 성과를 방해하는 요소
교육을 듣고 난 후, '약점 보완'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던 나의 마인드를 바꾸게 되었다. 강점은 살리되, 약점 보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고 강점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고치자는 마인드로 말이다.
[약점 보완]
1. skip하거나 관리하기
2. 강점으로 상쇄하기
3. 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업하기
나는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강점이 있고, 모두를 공평하게 바라보고 누군가를 볼 때 장점을 찾는 스타일이다. 이 강점을 활용하여 파트너를 구하고, 파트너와 협업 시 나의 약점을 강점으로 갖고있는 파트너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해 주어야 남도 나를 사랑하는 것이니, 항상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또한, 강점을 살려야 일도 재밌어지기 때문에 강점을 항상 살려야겠다.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방법]
1. 최우선적으로 그 일을 잘 해야 함
2. What보다 How가 중요
3. 그 일을 잘하기 위한 탁월함 찾기 -> 탁월함은 강점에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