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위한 계획, 블로그를 위한 블로그

uglyduck.dev·2022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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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대충 지금 부터 개소리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는 뜻입니다.

내 블로그 연대기

Tistory -> Velog

원래는 Tistory를 이용하다가 잔버그, 느린 속도로 인해서 블로그를 찾기 시작했고 Velog를 알게됐다.
확실히 Velog가 깔끔하고 잔버그도 많지 않고 무엇보다도 WYSIWYG기반의 에디터 보다는 Markdown 기반의 사용성이 더 좋다.

Velog -> Notion

Velog에 게시글을 꾸준히 쌓다가, 이미 공부 정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 공간 Notion 집중되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었다.
아마 Velog보다 Notion이 사용성이 더 좋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요즘에 드는 생각 Velog 이외의 Blog를 나눠서 운영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기존의 게시글들은 개념적인 부분도 있고, 그게 아닌 부분도 있어서 분리해서 관리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계획

계획을 위한 계획을 좋아하는 나는, 세가지의 유형으로 나눠서 관리하려고 마음 먹었다.
1. 아카이빙(개발 팁, ex) 'Gist' Or 'Code Snippet')
2. 시행착오 Or 문제 해결 위주의 블로그(재밌거나 혹은 재미없거나)
3. 공부 정리용 블로그(노잼)

아카이빙(Achiving)용 블로그 🗄

플랫폼 선정 - 노션(Notion)

  • 개발 과정에서 이전에 해결했던 문제를 또 다시 반복하는 야크털 깎기의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아카이빙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 이미 노션으로 개인 공부(인강, 클론 코딩 등...) 내용들을 따로 정리하고 있었지만, Notion이 점점 여러 포맷들로 인해서 중구 난방되는 것을 보고 더욱 더 분리해서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 답정 Notion이다. Notion은 필요에 의해서 외부에 웹 링크 형태로 공유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공개하기 이전의 Private한 내 개인 공간으로 이용중이라서 마음이 너~무 편한 플랫폼이다. 민감한 내용들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Notion을 안할 이유는 없다.
  • 진행중인 프로젝트들 혹은 전 회사에서 마주했던 문제 상황들을 모아서 관리하고, 공개할 부분은 Velog로 노출한다.. 이게 내 계획이다.
  • 하지만 리소스 좀 먹는 듯, 사용하기 쾌적한 정도는 아니다

    다양한 export 지원(타 플랫폼과의 이식성), 다양한 포맷 지원, 쉽고 편한 페이지 공유(강려크함)
    내 작고 소중한 공간(내작소공)

경험, 야크털 깎는 블로그 🤷🏻‍♂️

플랫폼 선정 - 벨로그(Velog)

  • 국내에서 제일 쾌적하고, 쾌적함... Simple Is Best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 나는 '게시글로 수익창출을 한다'에는 전혀 동의하는 바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꾸준히 쓸 수 있어야되는 정도의 쾌적함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 딱히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Simple Is Best의 표본,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게시글 수익 창출에 동의하지 않고 자주 쓸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면 단연 Velog가 아닌가 싶음

스터디용 블로그 🧑‍💻

플랫폼 선정 - Github Page OR Netlify

  • 1 부터 10까지 개발해서 블로깅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 딱히 SEO도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노트처럼 저장할 수 있는 '나만의 블로그'가 필요했다.
  • Hosting의 이점과 Free Tier의 기능, 추후의 커스텀을 고려해서, Github Page와 Netlify를 고민하던 중 Netlify로 정했다.
  • 템플릿을 직접 만드는 시간은 나중에 투자하기로 하고, 여기를 참고해서 Filter 중 내가 경험했던 스펙인 Next.js + TailswindCSS 템플릿을 선정했다.
  • mdx, md 기반의 에디터를 지원하고 블로깅은 Hugo Standard로 더 빠르게 페이지를 generate 할 수 있어야 했다.
  • 완성된 템플릿인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서드 파티 플랫폼 설정을 바로 할 수 있게 코드가 짜여져 있어서 사용자는 Custom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가? 혹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정도가 분명해야 한다.

    템플릿이라고만 했지, 커스텀은 직접 관리해야한단다...
    좋은 도구를 가져다 쓰는 것도 능력인 듯 하다.
    하.. 능력키우기 어렵다...

닫는 말 🚪

  • 이렇게 푸념인지, 정보성 글인지 어쩌란 건지 모르겠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 내 Velog의 취지이다.
  • 결론, 쓰고 싶은 거 잘 알아보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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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문제해결 그 어디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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