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crets of the Man Who Made Nvidia the World’s Most Valuable Company

청지기·2024년 12월 15일

원문 : Wallstreet Journal 24/12/09

젠슨 황의 성공비결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니 안 읽어볼 수 없었다.

"The Nvidia Way"라는 책이 24년 12월 10일 출판되면서 관련기사를 작성하였네요

T5T (Top-5 Things)라고 한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매일 아침, 그가 하루종일 읽어야할 100개의 메일을 선택한다고 한다. ( 그 100통속에 선택되지 않은 메일은 무엇이 되는 것일까??)
일요일 밤, 스카치 위스키 한잔을 들고 그 메일을 읽는다고 한다. (지독한 워크홀릭이다. 이정도는 되야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느낀 바가 많다.. 다른 사람은 비교하지 않겠다. 내 자신만 봤을때 정말로 반성이 된다)

엔비디아 직원들은 자신이 하는 일, 생각하는 봐, 고객으로 들은 것중에서 제일 중요한 5가지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공유한다고 한다. 젠슨황은 이와 같이 이야기 했다. "If you send it, I'll read it" (간단한 문장이지만 정말로 힘이 있는 문장이다)

T5T가 수평조직을 만들고 거대 회사의 운영원칙이 되었다고 하네요.. (직급과 호칭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수평하게 만들었네요.)

거대 기업이 젠슨황이 요구하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기 위해 독창적인 설계와 작업문화를 만들었네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처럼 그 기업만의 독특한 문화가 필요하네요.. 그것이 리더가 해야할 일이네요.)

그는 개인 사무실보다 화이트 보드가 있는 회의실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휴가를 거의 가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그가 휴가를 가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하네요. 그때 그는 더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죠.. ㅜㅜ

그가 아무리 워크홀릭이라고 해도 회사 전략을 지시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Strategy isn't what I say, It's what they do. So it's really important that I understand what everybody is doing"
(회사 이익에 직원이 기여한 바는 적다고 이야기한 누구와는 정말로 비교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회사가 커져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에 감시가 필요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T5T가 나왔네요.

그리고 정말로 재미있는 미국식 표현이 나옵니다.
"The document that make it to a typical CEO tend to get so watered down along the way that they're liable to leave a puddle on his desk" (위로 전달되는 문서에 물타기를 하여 최종 책상위에는 물구덩이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ㅎㅎ)
(우리 조직의 주보문화를 적날하게 표현하고 있네요.. 그런 주보가 무어가 그리 중요한지.. 잘못된 정보로 꾸며진 쓰레기를..)
그가 원한 보고서는 information from the edge ('스타일' 드라마에서 김혜수가 외쳤던 대사 엣지있게.. 그도 엣지를 좋아하네요)

T5T 이메일의 내용은 간단하고 요점만 기술되어야 하고 그것을 본 젠슨황에게 엔비디아의 내부현황을 알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쉽게 쓸 수 없는 것이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연습이 필요한 것이지.. 대상과 목적이 확실하네요)

3만명의 직원이 자기 팀과 임원들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을 받아보는 것이 가감없는 진실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아무도 CEO에게 알려주지 않지만 CEO는 알 필요가 있는 진실.. 젠슨황이 듣기를 원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일을 이야기한다고 하네요. (무서운 사실입니다. 이런 진실이 공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조직은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고 헤메이고 있네요.. 직원이 하는 일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윗선이 듣고 싶어하는 것만 보고를 하고 있으니..ㅜㅜ)

이를 통해 임원은 모르고 있지만 실무자들을 알고 있는 트렌드를 젠슨황이 알게 된다고 하네요.
강점을 찾는 것은 쉽지만 약점을 찾는 것은 어렵지요. 그러나 T5T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그의 예가 T5T 이메일속에 나타난 machine learning의 발전이라고 하네요. 이를 간파한 젠슨황은 GPU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고 하네요.
(뉴스는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안테나를 세우고 그것을 분석/결정까지 내리는 것은 정말로 리더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T5T 이메일속에 AI관련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잰슨황은 어떤 것이라고 T5T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 주보에서 AI가 빠지면 큰일이 난 것처럼 생각하는데.. 엔비디아는 AI는 이미 한물 간듯..)
또 다른 재미있는 표현
"He's looking for the next zero-billion-dollar market-- a frontier that hasn't been explored because it barely exists but could one day be, well, a thing" (이들은 벌써 다음 대박 시장을 찾고 있네요..)

엔비디아에서 유일하게 T5T를 작성하지 않는 사람.. 예상한대로 젠슨황 자신이라고 하네요..

너무나도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기사이고 책이다.
정말로 많은 한국 대기업의 임원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우리 회사의 탑 of 탑도.. (이상한 조직이다)
그리고 시대에 뒤쳐진 주보도 그만 작성하였으면 좋겠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중요하고 생각하는 것을 노트로 작성하여 모두에게 공유한다면, 임원도 자신의 노트를 공유한다면 누가 누구 것을 복사하였는지, 누가 생각없이 놀고 있는지 안다면..
우리의 약점을 모두에게 알린다면 그것이 보안 위반일까..
T5T를 우리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맞는 T5T가 필요하다. 신경영을 뛰어넘는 문화가 필요하다. 리더가 이정도도 이해하지 못하고 시원치 않으면 갈아치워야 한다. 본인이 개혁의 대상인지 모르고 있으면 그 조직은 희망이 없는 것이다.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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