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딩베이스캠프 CEO

yellowsubmarine372·2023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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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C'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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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C'23 컨퍼런스 강연록

DDC'23 컨퍼런스 전체 강연록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총 6개의 챕터가 있었기 때문에 DDC'23 시리즈에 총 6개의 게시물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자신의 선호 직군에 따라 골라서 읽으시면 됩니다. 🤓


Intro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주니어가 아니라 시니어인지 내가 리더의 급인지 이런 것들을 판단하실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내가 주니어인지 시니어인지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내가 회사에서 있었을 때에 나는 주니어라고 생각하는데 내 기술 역량이 주니어라고 생각하는데 회사에서 시니어라고 불러주는 거죠. 그런 것들 때문에 내가 주니어인지 시니어인지 또는 리더인지 자각하는 게 왜 중요하냐면, 결국에 그렇게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요. 여러분들이 지금 그렇게 내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인지가 되셨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이 성장해야 될 부분이 뭐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또 여러분들은 바로 직전 단계에 어떤 모습으로 성공했었어야 됐을까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해보신 분도 있으셨겠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들으시는 분도 있으실 겁니다. 자신과 솔직한 대면, 여러분들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시고 대답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잃어버린 시간들이 있어요. 저도 이제 방향성을 계속 동일하게 가져가고 있던 건 아니었고 계속해서 변화했기 때문에. 그런데 만약 내가 그때에 여러분 때 여러분들이 결국엔 제 과거니까요. 저는 여러분들의 미래고요. 내가 여러분 때에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질문들 그러니까 그 질문을 만약에 갖고 방향성을 제대로 잡았다고 한다면 잃어버린 일들이 저에게 없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릴 질문들을 여러분 스스로 답해 보시고, 여러분들에게는 그런 잃어 버릴 일들이 없도록 해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저는 제주코딩베이스캠프의 CEO입니다

저는 주식회사 대표를 맡고 있고요 학원하고 출판사하고 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요. 제주 모닝 베이스 캠프 또 제주 알고리즘 베이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저는 여러분들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할 거예요. 그래서 이 발표가 좀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질문지거든요. 이 발표 자체가 과하게 텍스트가 많을 수 있습니다. 바른 발표랑은 다르게요 여러분 앞에서도 계속 보셨지만 어떤 이미지나 브랜드 같은 게 많지 않고 대부분 텍스트. 그리고 제가 이 질문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기서 드리는 질문 외에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었던 질문들은 따로 sns에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여기서 언급되는 질문들은 좀 더 압축된 질문들일 겁니다. 더 많은 질문들이 궁금하다고 하신다면 sns나 블로그 같은 걸 참고해 주세요.(업로드 안해주심ㅠㅠ)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질문이 나를 인도해 줄 때가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솔직한 질문을 했을 때 그거에 대한 답변으로 가시는 것을 권고해 드려요. 왜냐면 그래야만 전혀 다른 길로 갔을 때 뒤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저는 제가 이 질문들을 좀 말씀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 비전과 목표


제가 이제 삼성에서부터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을 때 저는 이제 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이런 IT를 배우기가 힘든 친구를 찾아가서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굉장히 좋은 동료들과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을 다 마쳤습니다.
수업을 다 마쳤는데 항상 학생들이 저에게 가서

“선생님 더 배우고 싶어요”

라는 얘기를 했어요. 저는 사실 이 글귀를 읽을 때마다 그때 그 장면이 생각이 나요. 날씨가 굉장히 좋았거든요. 근데 여름이었어요. 강의실에 선풍기가 들어오고 있었고요 그리고 이 학생이 그 질문을 하고 제가 여러 가지 답변을 드렸죠.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그때는 유튜브도 이렇게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였거든요. 그러니까 해줄 수 있는 말이 극히 제한적이었어요.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왔죠 사무실 주위를 봤을 때 제 주위에는 굉장히 좋은 동료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항상 동기부여를 해주는 사인 그리고 좋은 환경 좋은 사무실 그리고 좋은 업무 같은 것들이 제 앞에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나서 이제 천장을 보는 생각을 했죠.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얘기를 스스로에게 던진 거죠. 내가 여기서 성장하고 그리고 여기서 성공하는 게 내 목표일까요. 제가 있는 곳은 대기업이니까 그러면 내가 대개 2번까지 가는 게 내 목표일까 여러분 스스로에게도 되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니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확연히 보였어요. 선생님 더 배우고 싶어요라고 했을 때 그 친구 곁에 가서 같이 함께 해줄 수 있는 것은 내가 해줄 수 있겠다. 물론 많이는 필요 없다라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어요. 저는 저희 회사에서 계속 오셔서 투자와 성장해라 유니콘이 돼야 되지 않겠냐 이렇게 얘기하실 수 있는데, 저는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한 가지 키워드만 가져가요 선생님 더 배우고 싶어요. 곁에 있어줄 수 있구나 이것만 생각을 하는 거예요. 저희 여기 직원들과 있는데 직원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기술의 교육을 누구나 차별 없이 받을 수 있게 해야 되겠다. 그러려면 대중화의 보편화 시스템화해야 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꼭 목표일까라고 되물어보면 사실은 저는 그렇지는 않아요. 저는 배우고 싶다는 청년이나 청소년들이 보람 있는일로 먹고 살게 하는 게 공적인 목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꼭 IT가 아니더라도.



그리고 나서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만들었죠. 여기 보시는 것처럼 저희가 2020년도 21년도 22년도에요. 콘텐츠가 계속해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에 데이터 분석을 꿈꾼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꾼다, 또는 백엔드 개발자를 꿈꾼다고 한다면 책 뭐뭐를 읽어라 동영상 뭐뭐를 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저 세트를 주는 거예요. 이 세트 저희가 뒤에 가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들을 하고 있는데 세트를 주게 되면 의지가 있는 친구들은 따라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무료강의가 많아요. 무료강의가 많은 이유가 어떤 마케팅의 사유 때문에가 아니라 누구나 그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지금 여러 기업에서 저의 강의를 시청하고 계십니다. 7개의 플랫폼에서 약 10만여 명이 듣고 계시군요.

제가 이름을 좀 잘라놨는데 여러 가지 매주 거의 3번의 합격 문자가 오고 있어요. 그러면 굉장히 이 일을 잘했다라는 생각을 가지죠. 지금 저쪽에 카카오톡으로 온 분만 좀 얘기를 해주자면 여기서 만났는데요. 저희 라이브 프로드라는 프로젝트를 한번 했었어요. 그 친구가 1년 뒤에 연락이 왔어요. 해외에 하버드하고 mit하고 여러 가지 기업들 대학 있죠 대학에 신청을 할 건데 추천서를 써줄 수 있냐, 대학은 추천서를 받아 그래서 제가 7개 대학 추천사를 넣었는데 mit를 제외하고 다 배우겠어요. 하버드를 다 합격했어요. 그래서 골라서 가셨더라고. 그리고 여러 기업들도 갔고 여러분 구글이나 페이스북 이런 것들도 다 갔거든요.

저는 이제 보는 거예요. 어떤 걸 보느냐 여러분들이 지금 당장은 굉장히 목표치를 낮게 잡았을 수도 있는데 여러분들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를 계속 물어야되요. 이곳에서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제가 할일은 여러분들을 잡아 당기는 역할이 아니라 내가 디딤돌이 확실히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 하고 있어요. 매년 100명에게 저희 콘텐츠 하면서 이제 케어까지 좀 하고 있고요 또 청년 occasion Geo-forum 같은 경우에는, 일주일간 저희 회사가 팝업을 하면서 마음껏 실패를 좀 해보라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먹고 살리는 길에 관심이 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단순히 먹이는 역할들을 좀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하고 있죠. 거의 두 달에 한 번꼴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주 코딩 베이스캠프 같은 경우에는 15기까지 진행이 됐어요. 여름이 제주 알고리즘 베이스캠프는 이번에 2022년도에 1기 했어요. 이제 2기가 제주 컨퍼런스 같은 것도 진행을 하고 있다. 저희는 컨퍼런스 같은 경우에도 유명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요. 한 두 분 정도는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청년기를 세워요. 사실 유명 인사를 세우는 것은 지나가거든요.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라고 봤을 때 제가 보기에는 여러분의 이력서에 영원히 남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컨퍼런스를 하면 여러분들을 세웁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다음에 가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래 이런 것들을 카카오랑 많이 했어요. 이제 한 10기까지는 같이 운영을 했다가 카카오가 대기업이 되고 나서 브랜드 팀이 생겼거든요. 브랜드 팀에서 내부의 인사가 하는 포럼 아닌데 카카오 이름을 달고 있잖아요. 그래서 카카오 이름을 제외하고 지금 협업한 이름만 있습니다. 제주 웹 컨퍼런스고요, 원래는 카카오와 함께 제주의 컨퍼런스였어요. 지금 이름이 바뀌었죠.

네, 여러분 저희도 이모티콘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주셔서 저희 사실은 이 이모티콘이 이렇게 잘 팔릴 줄 몰랐어요. 이모티콘이 거의 저희 한국에 있는 개발자분들 전부 다 사주시는 분량이다. 감사합니다.(웃음)

저는 이 시간이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질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거 여러분들이 적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미래를요. 지금 제가 이렇게 설명드렸던 제 스토리나 저희 회사 스토리는 잊어도 괜찮아요. 기억하실 필요 없어요. 지금은 여러분들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개발자로 성장하기

개발자로 성장하기에 대해 말씀을 좀 드려보도록 할게요.
제가 저희 부트 캠프 분들은 항상 이 영상을 보셨을 텐데요. 이 영상을 항상 보여드렸었어요. 왜 그러냐면 초급자에게 가장 큰 허들은 ‘두려움’ 입니다. 우리는 이 안에서 스스로를 그냥 중단시켜버리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개발을 해보신 분이나 개발을 이미 오래 하셨던 분들도 앞에서 망설이기 마련입니다. 그만 생각하시고 그만 걱정하시고 그만 망설이시고 쉬운 일 그만 찾으시고 그냥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런 방법론이 나오는데 이런 방법론에 따라서 스텝 바이 스텝을 진행하시기보다는 무엇을? 왜? 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가 있는가? 분야 탐색에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였는가? 여러분들이 지금 여기에 계신 분들, 다른 분야 충분히 경험해보셨나요? 그게 아니죠. 그런데 사실은 내가 재미없는 것에 더 재능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재능은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많은 시간을, 오랜 시간 여유를 가지고 탐색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여유’라는 단어에 제가 강조점을 넣었냐면 여유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당장 취업해야 되기 때문에 취업 잘 되는 과목을 선택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5년 후 10년 후를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거든요. 먹고 사는 문제는 금방 해결돼요. 그래서 5년 후 10년 후까지 바라봐 줘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부해 방법도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탐색해 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게 낯설게라는 키워드를 좀 가져가셨으면 좋겠어요. 5번에 ‘낯설게하기’라고, 지금 자신이 학습해야 하는 방법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보는 거에요. 이거를 균형점을 좀 맞추셔야 돼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바로 지금 하고 있는 공부 방법을 매듭짓지 마시고 충분히 7대 3 안정적인 방법으로 치료 좀 가져가시고 원래하던 방법을 7정도 가져가시면서 낯설게 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법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법, 시니어분들의 대상으로 말씀을 좀 드릴거에요. 개발자 직급 체계 회사에 가시면 이런 직급이 있죠. 사원으로부터 시작해갖고 부장 국장 이원으로 가는 코스가 있고 연구원으로만 볼 수가 있어요. 또 레벨 체계도 있습니다. 레벨 1부터 3까지는 주니어, 레벨 4부터 5일까지 시니어. 또 해외 같은 경우에는 어시스트 개발자 소시트 개발자 이런 개발자 코스들이 있습니다.
제가 왜 이 장표를 보여드리면 여러분들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캐치해 보실 필요가 있고요. 또 여러분이 다음 다음 스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캐치해 보실 수가 있어요. 저기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 내가 저기에 진짜 가고 싶은가를 질문해 보시면 좋겠다. 지금 뒤를 바라보세요. 이게 주니어들은 사실 뒤를 바라보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어쨌든 여러분 시니어라면

지금 뒤를 바라보고 싶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 회사에서 뒤를 바라봤을 때 닮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내가 저 자리에 앉고 싶은지 저 자리에 앉았을 때 그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실 수가 있어요. 심지어 주니어는 배우는 데 정신이 없잖아요. 그런데 시니어는 길을 잡아야 됩니다. 만약 회사에 없어요 그런 사람들. 그러면 다른 회사에 있는지 살펴보셔야 되겠죠. 또 거기에 가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되고 이직을 하면 괜찮아질까, 지금 내 불만이 해소가 될까라는 고민을 해보실 수가 있습니다. 또 어느 정도 성장한지 5년 10년 정도 근무를 했을 때 여러분게 캐치하실 필요가 있다.

적절한 난이도에 의도적인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지 굉장히 중요하죠.
왜냐면 시니어는 굉장히 힘듭니다. 여러분 이게 (시니어가 몇 분이나 왔는지 제가 짐작이 안되지만) 고되잖아요. 집에 오고 새벽에 갑자기 출동하고 그러면 그런 시간 속에서 또 가정도 있는데 이런 의도적인 훈련을 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친 몸을 일으킬 수 있는 의지가 있는지, 그럼 이런 성장을 계속 이루고 싶은지도 질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에 성장하기를 요구하는 트랙이 있고 내가 성장하기를 요구하는 트랙이 있는데 그게 일치가 되는지 같은 어떤 진행이 필요하죠. 그러니까 각각의 유행이 있기 때문에 차별 두기보다는 이제 시니어는 더 더 기초를 쌓는 작업들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About My Senior

저는 일주일 만에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아까 제가 10년에 뒤로 돌아보라고 했잖아요. 근데 저는 입사를 하고 부서에 배치를 받기까지 지금 3개월을 아주 했죠. 그걸 제외하고 부서에 배치를 딱 받은 다음에 뒤를 바라봤는데 저기 앉고 싶지 않은거에요. 물론 굉장히 훌륭하신 분들은요 자기 관리도 철저하시고, 개발도 굉장히 잘하세요. 그런데 그게 제가 되고 싶은 모습은 아니었어요.

이제 보통 부부장이나 부장이나 팀장급을 가면 인사 관리를 많이 하게 되고 코드를 직접 치우기를 원하지 않아요. 본부장님이 심지어 저를 직접 부르셔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코드를 직접 짜는 사람이 아니고 코드를 잘 짜는 회사를 관리하는 거다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본부장님 얘기를 들었을 때 사실 마음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여기서는 더 이상 있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퇴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 2층이 호텔이었어요. 굉장히 좋은 호텔로 되어 있고 굉장히 좋은 시설들이 있어서 저는 거기서 먹고 자고 샤워하고 다 한 거죠. 왜 그러냐면 출퇴근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요. 저는 지금 제주에 있어요. 저희 직원들 다 와 있지만 직원들 중에 누구도 출근 시간 퇴근 시간이 거의 15분 10분 정도밖에 안 됩니다. 하루에 만약에 출퇴근 시간 세 시간이라면 10년간 일만 시간입니다. 일만 시간이 굉장히 큰 시간이죠. 그러니까 이런 출퇴근 시간 까지도 아껴서 최대한 빨리 배우고 싶었던 거죠. 부장님이 부르시는 거에요. 그 친구가 집을 안가니까. 혹시 집에 문제가 있냐 또는 집이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솔직하게 얘기를 드렸죠. ‘저는 성장하고 싶다고요 그렇죠 빠른 성장을 하고 싶었습니다.’

🙋🏻‍♂️ 매니저로 성장하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매니저로 성장하기’는 많은 부분을 스킵할 거예요. 왜냐하면 여기에 매니저분들 많이 오셔가지고요. 그래서 이런 질문들은 제가 sns 같은 곳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리 업무를 피하기가 굉장히 힘든데 이제 그때쯤 되면 팀원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질문들을 하게 되죠. 여러분들은요?

70% 정도가 슬럼프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거는 StackOverflow랑 JetBrain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인데 (여러분 고개를 끄덕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슬럼프를 겪고 계시나요. 그럴 수도 있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또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금 겪고 있으실까요. 이런 것들을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외지가 좀 꺾인 상태다라고 한다면 그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런 것들로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노력한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런 걸 했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느려지기를 했습니다. 너무 효율에만 집착하는 자신을 내려놓고 의도적으로 쉼을 취하는 거죠. 잠시 일을 그만두기를 저는 권하기도 합니다. 너무 달려가지 말라는 말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분들 쉴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그 마음을 점검하시고 방향성을 체크해 보시기를 권고해 드립니다. 뚫지 못할 길도 있고요 가지 말아야 할 길도 있습니다.

👨‍👧‍👧 함께 성장하기

‘함께 성장하기’ 같은데요. 모든 조직이 동의하지는 않지만 10%는 헌신적인 기버, 또 70%는 양쪽으로 변화될 수 있는 매처, 그리고 20%는 리소스나 에너지를 하는 테이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모두 성장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들을 해볼 수가 있다는 거죠. 팀원의 공적인 어려움.(사적인 어려움 아니에요) 공적인 어려움이 회사에 공유되고 있는가. 이게 회사가 되면 숨기고 싶어 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 어려워요. 그런데 그게 회사의 단청이라면 꺼내서 격렬하게 끌어내서 개선해야 돼요. 그래서 여러분은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단순한 방법적인 업무를 특정한 누군가가 과도하게 하지 않다. 제가 매일 아침 체크를 하거든요. 누군가 반복적인 일을 하고 있다,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 면 나서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누군가를 이렇게 케어해줄 수 잇어야, 지나갈 때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한다면 무시하고 있지 않는 그런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마무리하며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있죠.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그냥 내 막되지 마시고요 질문을 하셔서 여러분들의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발표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 A

👩🏻‍🦰 먼저 첫 번째 질문 드립니다. 그동안 IT 교육을 진행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분이 있으신가요 그분의 어떤 점이 기억에 남는지 궁금합니다.

👦🏻 💬

저는 남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줬던 분들이 기억이 나요. 그런 분들이 결국에는 성장하거든요. 아낌없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는 거죠. 그리고 그와 같이 성장했던 분들도 성장할 같이 한 그런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 프리랜서로 강의를 하는 것과 회사에서 실제로 IT 교육을 하는 것에는 좀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회사 차원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달려보고 싶으신지 교육자들이 어떤 개발자로 다가가기를 기대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

회사의 목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첫 번째는 저희 회사의 설립은 사실 대학 설립이 목표였어요. 저희가 이제 학원을 올해 5년 차가 됨으로써 저희가 선택지가 5개가 되고 있어요. 그 5개의 선택지 중에서 대학을 갈 것이냐 학원를 갈 것이냐 여러 가지 이제 옵션들이 있었는데 이걸 다 캔슬을 했습니다. 캔슬을 한 이유는 아무래도 없어져가는 대학을 우리가 더 설립을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들었고요. 지금 우리가 대학을 설립할 게 아니라 대학을 바꿔가는 분들과 아니면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방황하시는 분들을 케어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설계하는 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의 방향성은 그런 부분을 케어하는 데 집중이 되어 있고요 그래서 그냥 단순히 과목 강의가 아니고 방향성에 대한 강의들이 많거든요.



👩🏻‍🦰 그러면 마지막 질문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의 위치에서 항상 고민하시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 💬

대표의 위치에서 고민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 어떤 고민인지 한번 얘기를 해 주셔야 제가 답변을 드릴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사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을 하거든요. 대표는 그렇습니다. 근데 항상 제 시간에 대한 고민도 있고 제가 어떻게 어떤 시간에 어떤 일을 해야 되는지 또 직원들에 대한 고민들도 있죠. 직원들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제가 성장하고 싶은 분야가 있고 저희 회사가 성장해야 되는 분야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분야가 굉장히 다양해서 한 가지를 선택해 주셔야 사실은 질문에 답변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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