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휴 끝나고 1주가 지났다. 시간이 말도 안되게 빨리 지나간다.
2주차는 사실 연휴+휴강이라 수업을 하지는 않았지만 2주 동안 한 것을 짤막하게 적어보았다.

원래 1월 초만 해도 2월 내로 골드 1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2월이 되기 전에 달성해버렸다. 그러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2월 내에 플레 5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3개월만에 골드 5에서 플레 5 가보자고~~
+) 일주일동안 알고리즘을 약 30문제 이상 풀어서 뿌듯했다.
연휴 때 갑자기 슬랙으로 디엠 한 통이 왔다.

디엠을 보고 어안이 벙벙하면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사실 1주차 때 쉬는시간에 사람들과 거의 교류 안하고 알고리즘만 풀어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긍정적인 이유로 연락을 받아서 안도를 했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다. 네 분은 미리 만나서 어느정도 인사를 나눴을텐데.. 약간 이런 걱정?
어쨌든 유레카에서 최소 한 개의 스터디 특히, CS/면접 스터디는 참여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참여하기로 의사를 전달했다. 첫 모임에서는 간단한 인사와 먼저 발표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얘기를 나눴다. 다들 착하고 열정적인 분들 같아서 잘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왜 나에게 연락을 주셨는지도 여쭤봤는데, 슬랙에 올린 자기소개 ppt에 올린 깃허브에 올린 벨로그 등등(약간 삼중 포인터?)을 보고 약간 탐났다고 하셨다! 보니까 엄청 정독하신 것 같아서 감동이었다. 이 글도 보실지 모르겠다..(?)
현재 두 번의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다들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다...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사실 CS 스터디에 참여하고 스터디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요일에 밥 같이 먹는 사람들이 스프링 심화 스터디 구상하는걸 듣고 나서 고민이 됐다. 스터디에서 내가 예전부터 다루고 싶었던 도커, CI/CD부터 JPA, 인덱싱, Redis 등의 기술을 같이 공부할 예정이라 정말 당장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내가 지금 하는 것들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다. 들어가면 정말 열심히 하고,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괜히 들어갔다가 나와서 물 흐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오빠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결국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결정적으로 도움이 된 건 T 100%인 오빠의 조언이었다.
그래 내가 못할 게 뭐가 있어! 2025년에는 개발에 미쳐보자~
자바 시험을 봤는데 20문제 중에 19문제를 맞았다. 1문제 틀려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거의 안한 것 치고는 잘 본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다음 시험은 다 맞도록 공부해야겠다.
우선 연휴 때 계획을 했던 것을 모두 달성하지는 못했다. 특히 토익스피킹은 정말 하기 싫어서 쳐다도 안보다가 거의 5일의 전사가 됐다. 다 못이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해 다 떠서 일어나던 사람이 갑자기 6시에 일어나고, 10시간 이상 코딩하는 등 1주차 적응하느라 힘들었으니 나름 괜찮은 휴식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번 연휴를 끝으로 정말 열심히 달려보겠다🔥
사실 내 자신을 갓생이라고 칭하는걸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유레카에 입과한 후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생각해보니 이정도면 갓생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6시~6시 반에 일어나서 8시 반까지 강의실에 가고, 대중교통에서 책 읽고, 9시부터 6시까지 수업 듣고, 쉬는 시간에 알고리즘 풀고, 수업 끝나고 추가로 공부하고, 자기 전에 운동하고 일기쓰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스터디 3개(4개 예정) 하고, SNS(인스타랑 유튜브)도 거의 안하고.. 이정도면 갓생이라 생각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생각보다 빨리 골드 1을 달성해서 이정도 속도라면 플레 5도 한 달이면 달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또 유레카에서 2월 동안은 알고리즘을 배우기 때문에 완전히 알고리즘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다.
2월까지 플레 5를 달성하고 그 이후에는 양치기보다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면서 복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문제 이해가 애매했던 문제들은 확실하게 내걸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알고리즘 15주 완성 스터디가 끝나면 그 뒤에는 계속 문제 뺑뺑이 돌면서 코드 리뷰 및 설명하는 스터디로 진행할까 생각중이다. 이 사람들과 스터디를 끝내는 일은 있을 수 없숴... 추가적으로 지금까지 달성한 클래스 중에서 아직 못 푼 문제 + 시도했지만 틀린 문제를 도전할 계획이다.
요즘 알고리즘에 미쳐있다. SNS를 거의 끊었다 보니 알고리즘 풀기가 도파민이 돼버렸다. 유레카 수료할 때는 플레 4였으면 좋겠다.(쉽지 않음)
사실 자바 수업 시간에 딴 짓(like 알고리즘 풀기 강사님 죄송합니다)을 한 날도 있어서 중요한 내용(클래스, 상속, 인터페이스, 제네릭, 멀티 스레드, 컬렉션 자료구조, 데이터 입출력)은 벨로그에 정리하며 복습을 할 계획이다.
이제 성가신 토익 스피킹도 끝났으므로 드디어! JPA, 스프링 공부를 시작하려 한다. 원래 1, 2월에 끝내려 했는데 생각보다 딜레이돼서 매일 야자를 하며 3월까지 빡세게 들어보겠다.
마침 또 CS 스터디에서도 3월부터 스프링을 같이 공부할 계획이라 그 전까지 최대한 많이 들어놔야겠다.
수업 시간에 딴 짓(강사님 죄송합니다22)을 하니까 복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다보니 복습을 미루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딴 짓 절대 안하고 수업 열심히 들어야겠다. 그래도 알고리즘 수업 때는 괜찮을지도...?
이제는 특별한 일이나 약속이 없으면 거의 매일 남아서 수업 내용 복습, 스터디, 개인 공부를 하려 한다. 그러다보면 또 사람들이랑 친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갓생’이라는 단어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도 글 읽어보니까 완전 갓생이네요 😂 6시에 일어나서 알고리즘 풀고 공부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