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회고록

양예성·2024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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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2024년도

가 벌써 반년이나 지났다니 난 잘 살아왔을까?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 할 수 있는 이번년도 개발자 양예성의 삶을 한번 다시 되돌아보고자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인간 양예성의 삶이 궁금하다면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1월

1월 초

앱잼이라는 SK에서 주관하는 해커톤 대회가 있다.
나는 미래산업분야 기획자로 참여하였다.

나는 서버개발과 기획을 병행하는게 나의 강한 무기이다.

서버개발 + 기획 = 대체불가인력

이 되기 때문이다.

주제는 "흰수염 고래" 였고 그 노래를 바탕으로 미래산업(AI or IOT) 관련된 프로덕트를 만들면 됬다.

노래를 듣고 현대사회에 치여 사는 직장인들? 이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나는 그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심리치료를 도와주는 앱 미라클을 기획하였고 개발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프로덕트가 궁금하면 여기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1월 중

학교에서 보내주는 영남이공대를 다녀왔다.
우리학교는 매번 방학마다 영남이공대를 보내주는데 (이젠 안그런다 돈없어서)

명분은 서버개발강의를 들으러 갔지만 본연적으론 놀다왔다.

1월 말

서울에서 임팩톤을 진행하여 다녀왔다.

MPACTHON는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48시간내에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세상에 임팩트를 만드는 해커톤입니다.
전국 IT/창업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들과 팀을 구성하여 사람들이 원하는
프로덕트를 만들어 나가면서 함께 성장해 보아요.

한때 창업을 꿈꾸던 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네트워킹하고 싶어 대회를 신청하였고 서버 개발자로 참여하였다.

우리팀의 기획자님은 일반인분이라 신기한 프로덕트가 나왔다.

우리팀 주제는 푸드/농업, 30대~60대 였고
아이디어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주류 및 안주 추천 서비스가 나왔다

그걸 바탕으로 우리는 주류 구독형 서비스 술래잡기를 만들었다.

창업용 프로덕트를 만드는 대회라 수익모델이 필요했던 터라 기존 주류추천 서비스에 내가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수익을 얻고 주제도 맞춰나가고자 건의했고 그방향으로 흘러갔지만 발표때 우리 서비스에 대한 더욱 강한 어필이 없어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하였다.

2월

2월 중

제 8회 하이톤을 참여하게 되었다.

같은 학교친구들이랑 참여했지만 랜덤 팀배정이라 다른팀이 된 안드친구와 한컷

팀원은 프론트 3 서버 1 디자인 1 로 구성되야하지만
우리팀에 한분이 풀스택 느낌이지만 서버가 메인이며 php를 하시는분이라 스프링이 메인인 난 조금 난감했다.

9회 하이톤 주제는 "꿈" 이였고 우리팀은
잘때 꾸는 꿈 말고 청소년들의 꿈을 기준으로 아이디어를 구성했다.

AI 챗봇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꿈에 더욱 가깝게 가기 위한 상담을 해주면 어떨까? 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좋게봐주셔서 내 아이디어로 개발이 진행됬다.

하지만 서버가 2명에 스택이 다른 상황에서 난 내가 AI를 담당하고 메인서버를 그분이 담당해 서로 통신하는게 어떨까? 라고 생각했고 그 방식대로 진행해 다행히 별 문제없이 개발이 진행되었다.

요렇게 지피티 형식이지만 꿈을 물어보면 각 사람의 특성에 맞게 답을 해주는 프로덕트를 만들었고

기업 특별상을 받게된다.

프로덕트가 궁금하다면 여기서 시현영상이랑 발표자료를 확인 할 수 있다.

3월

3월 초

학교 개학을 해서 2학년 첫 등교를 하게되었다.
뭐 2학년이 된게 좋은가 싶다 취업 압박이 조금씩 다가오고있다 하하

3월 중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동아리가 없었던 터라 필요하였는데 입사제안(?) 비스무리하게 와서 그 동아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리고 1학년들 면접도 함께봤다.

뽑아달라던 입장에서 뽑는 입장으로 달라졌는데 뭔가 달라진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 면접이였다.

3월 말

양예성 본업 모먼트 (영상)

나르샤라는 학교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우리팀은 채팅 프로덕트를 만들어 소켓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한달동안 매일 끙끙되며 만들고 다시 만들고 이해될때까지 찾아보고 그런다고 바빴다.

4월

4월 중

카공이 아닌 카프(카페프로젝트)

나르샤 프로젝트를 한다 바빠서 이 달에도 한게 별로 없다.
계속 개발만 할 뿐

이맘대쯤 코틀린을 입문해 스프링과 코틀린으로 서버개발을 하며 신세계를 맛보고 있을 때다.

4월 말

파이썬 자동화에 빠져 여러 프로젝트를 눈팅하던중 3가지 정도 추려 만들어보고자 했는데

코인 자동투자프로그램, 유튜브 뉴스 자동화, 인스타 릴스 자동화 3가지를 만들고자 하였다.

코인 자동투자프로그램은 국내에선 청소년은 코인지갑을 못만들어 시도하지 않았고

유튜브 뉴스 자동화는 파이썬으로 기사를 크롤링해 tts 및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영상을 만들도록 하였는데 봐줄만은 하지만 영상이 잘 나오지 않아 코드만 존재하며

인스타 릴스 자동화는

이런 동일 릴스를 여러번 업로드하는 작업을 파이썬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프로젝트였는데 인스타 업로드 api 로 직접 보내자니 할 작업이 너무 많아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업로드하였다.

3일정돈가? 반복업로드하니 봇으로 의심받아 정지당했다 하하

그래서 결론적으론 3개다 실패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다

5월

5월 중

친구의 권유로 DND 해커톤에 참여하게 되었다.

DND 해커톤 후기글

후기글에 자세한 내용을 적어뒀고

여기서 간단히 말하자면
인스타에 유행하는 돈을 숨겨 찾는 시스템을 온라인화 한 프로덕트를 선보였고

좋게봐주신 덕분인지 인기상을 받았다.

5월 말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보내줬다.

싱가포르로

명분은 싱가폴 ICT 뭐 나야 좋은거 아니겠나?

왼쪽 기준으로 나와 친구들이다. (다 개발자들 ㅋㅋㅋ)

생애 2번째 싱가포르 잘 즐기다 왔다.

6월

6월도 워낙 바쁘게 살아온지라 외부 활동 한게 별로 없다.

6월 말

SK에서 주관하는 앱잼 해커톤에 참여하였다.

마찬가지로 별 생각이 없었지만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 신청하게 되었다.

미래산업 기획자로 지원했는데 개발자로 강등당했다
노쇼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억지로 개발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26회 앱잼 주제는 도파민이였고 우리는 도파민을 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을 만들었다.

앱을 깔면 앱 자체로 앱에 깔린 앱들을 AI가 판단 유해 앱 (도파민을 과도하게 분출시킨다) 라고 판단되면 앱을 차단하는 그런 앱을 만들었다.

잘 만들었지만 발표자료에 시현영상을 넣지 못했고 심사위원들이 앱 개발이 안됬다 판단해서 아쉽게 상을 타진 못하였다.

그래도 같이간 친구는 최우수상을 받아 다행이였다

7월

7월 초

스기라는 나르샤 프로젝트 1차 평가가 있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나의 메인 프로젝트인 만큼 준비를 많이했다.

나르샤 프로젝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대구 ICT, 서울 소프트웨이브, AI 액스포 출품 기회를 얻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스기를 실서비스 하려는 내 입장으로선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 끝에 발표를 잘 마쳤다.

결과는?

1차 평가 1등

노력한 만큼 보상받은 것 같다. 이 순위를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스기가 궁금하시다면?
깃허브 : https://github.com/apeun-gidaechi
프로젝트 소개서 : https://github.com/apeun-gidaechi/.github/blob/main/docs/seugi_%20portfolio.pdf

7월 말

오픈소스 기여

SpringAI 오픈소스에 기여를 하게 되었다.

문서에 기입된 모델 (GPT-4-vision-priview) 가 이전 사용자들 대상으로만 제공되는 문제가 있었고 그 모델을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하는걸 공식 문서에 표기를 안하고있어 그 부분을 추가하여 풀리퀘를 올렸다.

또한 작동하지 않는 링크도 찾아 댓글을 달았고

결과는 기여 성공!

모델을 GPT_4_O로 수정하였고, Tip 부분의 글을 추가하였다.

비록 문서이긴 하지만 SpringAI 오픈소스에 기여하였다 으하하

학교 해커톤

학교에서 해커톤을 진행했다.

1학년 2명과 2학년 2명 총 4명이 팀이였다.

노벨엔지니어링이라는 방식으로 진행됬는데 책 속에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방식이였고
주제는 사회문제 해결이였다.

이번에는 기획을 조금 특이하게 진행했는데

사회문제? -> 사회문제를 잘 모르는데? -> 사회문제를 모르는데 어떻게 해결해? -> 사회문제를 쉽고 재밌게 알려줘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면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고 팀원들도 의견을 잘 따라줘서 이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하였다.

결과는?

금상을 받았다.

(아니 또 금상 매번 금상 만년 금상)

방학식

해커톤이 끝나고 하루뒤 방학이였고

앞서 상을탄 해커톤과 이전 진행한 프로젝트 경진대회 상장을 받았다.

방학땐 열심히 코딩공부를 하겠다 다짐했지만 어림없지...

열심히 살았나?

남들보다 열심히 살았냐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네 라고 할 수 없다.

아직 한참 부족하고 더 공부해야한다 느낀다. 하지만 성장했다는 안정감 그 안정감이 나를 나태하게 만들고 쉬게 만드는 것 같다. 우물안 개구리의 왕이 되어도 그 우물밖을 나가면 더 다양한 사람들이 군림하고 있을껀데 현 상황에 안주하는 내가 아직 부족하다 느낀다.

참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계속 개발 공부하면서 성장해야하는데

말만 하지 말고 실제로 노력을 해야하는데

쉽지 않다.

강남언니 서버직군 병특 취직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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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6일

화이팅입니다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