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자료구조 / 알고리즘 부트캠프 회고록

yesjuhee·2023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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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을 마치고 3학년을 기다리던 겨울 방학,
학교에서 재미있는 수업이 열려서 참여했다.

종강하고 3주동안 평일 5일 매일 학교에 아침 10시까지 가야하는 빡센 스케줄이었지만 왠지 놓치고 싶지 않은 수업이라고 생각되어 망설임없이 신청했다.

3주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의 공부에 대해 어느정도 길을 찾을 수 있었다.

❓ 무엇을 배웠는가? (지식)


부트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주 농도 있는 수업이었다~~!

부트캠프를 통해 자료구조를 복습하고 앞으로 공부할 알고리즘을 맛볼 수 있었다!

1. C언어 공부

  • Array
  • String
  • Function
    • Local/Global
    • Call by Value, Call by Reference
  • Pointer
  • Dynamic Allocation
  • Struct
  • Logical Operator (논리연산자)
  • Constant
  • Typedef

2. 자료구조 with C

  • Stack
  • Linked List
    • Singly Linked List
    • Circular Linked List
    • Doubly Linked List
  • Queue
    • Circular Queue
    • Deque
  • Tree
    • Binary Tree
    • Full Binary Tree
    • Complete Binary Tree
    • Skewed Binary Tree
    • Traversal of Binary Tree
    • Binary Search Tree
    • Red-Black Tree
  • Heap
    • Min Heap
    • Max Heap
  • Graph
    • Complete Graph
    • SUb Graph
    • Weighted Graph
    • Adjacent Matrix
    • DFS / BFS

3. C++ : Standard Template Library

  • C++이란?
  • STL

4. 알고리즘 with C++

  • Dynamic Programming
    • Dijkstra Algorithm
    • 0-1 Knapsack
  • Greedy Algorithm
    • Minimum Cost Spanning Tree
      • Kruskal Algorithm
      • Pritm Algorithm
    • Fractional Knapsack

❗️ 무엇을 느꼈는가? (경험)


자료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2학년 1학기에 전공으로 자료구조를 수강하기는 했는데... 전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우리 학과의 자료구조 수업은 간단히 개념만 알려주고, 구현은 학생이 0부터 100까지 해야하는 수업이었다. 그래서 방학에 어느정도 예습을 해야지 수업 듣기가 수월한데 나는 전혀 그러지 않아서 참 비효율적으로 수업을 들었다. 적당한 구글링과 함께 수업을 들었어야 하는데 혼자서 해보겠다고 나댔다가... 스택~연결리스트 까지는 여차저차 했는데 트리부터 와르르 무너져내렸다ㅋㅋㅋ

자료구조부터 전공 수업의 난이도가 급 상승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서 완벽하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자신감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PS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PS를 공부해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혼자 공부하다보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부트 캠프를 하기 전까진 백준에 가입해서 브론즈 문제만 주구장창 푸는 중이었다.

수업을 통해서 고난도의 백준 문제가 과제로 주어지고, 그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PS 능력과 이해도가 몇 단계는 더 성장하게 되었다. 혼자 했다면 절대 그 속도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부지런한 코더

3주 동안 매일 평일 아침 7:30에 출발하여 수원>서울로 이동하고, 10시부터 2시까지 4시간동안 밀도 높은 수업을 들었다. 수업이 끝나고 학교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일과를 마친 후 매일 수업을 정리하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했다. 물론 과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아 새벽에 과제를 제출하는 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더 많았다.

보통 학기 중에 체력을 갈아 불태우고 방학에는 다시 방전 모드로 들어가 있는 나였지만 이번 방학은 조금 달랐다! 좋은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강사님, 함께 과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다른 학우들과 함께했기 때문일까?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고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게임처럼 느껴졌다.

이 열정과 함께 일과 중 대부분을 코딩 하는데 사용했고, 그만큼 성장하게 되었다.

'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부트캠프 공고를 보고 "방학에는 쉬어야지~"하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위의 경험을 하나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단순히 학교의 교육에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찾아 나가는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아 그리고 학교 인공지능사업단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장학금도 받았다😆

✅ 앞으로 할 것?! (미래)


악 회고록 짧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다ㅎㅎ
이 회고록은 이런저런 이유로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약 2달이 지나서 쓰는 중이다..ㅎ
그래서 사실 '앞으로 할 것'이라기 보단 '그 이후 해왔고 또 할 것'이 정확하다ㅋㅋ

코딩테스트 준비 KEPP GOING~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하자!! 남은 방학 기간동안 알고리즘 스터디를 통해서 코테 대비용 알고리즘을 쭉 공부했다!!
Hi-Algorithm 깃허브 레파지토리

이제 곧 개강인데 학기 중엔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 문제를 해보려고 한다.

도전! 도전! 도전!

더 많은 도전을 해보고싶다.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같이 하는 것이 효율면이나 재미면이나 더 우세하다!!

우선 2023년동안 다음의 세 가지를 도전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학과 복전 신청
컴퓨터교육과의 우물은 작다! 더 넓은 곳에서 공부해보자.
개발 동아리 도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개발을 해보고 싶다. 가능하면 체계적이고 역사 있는 동아리로!
대형 부트캠프 도전
학교밖의 부트캠프를 통해서 더 진하고 밀도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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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하되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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