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22_01_01

YES31·2023년 1월 2일
0

WIL

목록 보기
7/11

이번주를 PRADA 클론코딩과 실전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으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냈다. 클론코딩을 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FE, BE, 디자이너님과 회의를 진행하면서 방향성을 잡고 그에 필요한 기술력들을 생각해보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경험을 갖을 생각에 벌써 신나있었다.

하지만 이번주는 위에 언급한 것들에 대한 회고록은 아니다.

01_02 새벽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항해를 같이 시작한 개발자 들과, 그리고 우연하게 들려주셨던 기술매니저님과 대화를 하면서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사용했던 기술 스텍들에 대해 왜 사용을 했으며, 비슷한 기술과의 차별점이나,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느 범위까지 적용이 가능한지, 심지어는 지금 사용하는 문법이 ES6인지 ES5인지 이런 간단한 질문에도 답도 못하고 있던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졌다.

마음을 고쳐먹자는 마음으로 내가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 동료 개발자를 찾아가 그 사람이 기술스텍이나 여러 정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듣고 꼭 내 습관으로 만들어 내야겠다고 생각하게되는 깊은 밤을 보냈다.

새해 첫날 새벽부터 개발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고 또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준 동기 개발자들과 기술매니저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 오늘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크게 든다. 커리큘럼상 시간이 약 반정도 지났지만, 최종 프로젝트의 시작점에 있는 지금, 공유 받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해가 끝났을때 데려가고 싶은 개발자가 꼭 될것이라고 다짐한다.

profile
🏀 주니어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