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중후반에 머물던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모두 4%대로 진입
최근 금융권이 예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100조 원에 달하는 고금리 상품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 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 1월 기간 증가한 금융권 수신 잔액은 약 96조2500억원
더불어 지난해말 레고랜드 사태로 은행채를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수신 금리를 높여 자금을 확보함. 당시 금융당국이 자금조달 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들에 은행채 발행 자제를 요청하면서 은행들은 수신 금리를 높여 자금을 유치함.
이에 금융소비자들은 예·적금 상품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망하는 분위기.
문제는 은행권의 이같은 수신 경쟁으로 대출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이 취급한 수신 상품 금리의 변동을 반영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대출금리 또한 따라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참조: http://news.bizwatch.co.kr/article/finance/2023/10/06/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