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인턴 생활의 시작!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아쉽게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워크 플로우는 확실하게 정착되지 않은 상태였고, 기획은 일주일에 최소 4번 이상은 변경되었다.
API와 데이터베이스는 외주 업체에서 받은 후 조금씩 조금씩 수정하여 실행이 되는 그 무엇인가인 상태였다. 백엔드 개발자 자체는 거의 공석이었고, 프론트 엔드 개발자 한명이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에는 정말 힘들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고민할 일이 많았어서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다.
앞으로 이어지는 2편의 글에서 작업하면서 고민했던 흔적과 기억을 더듬어가며 회고록을 작성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