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며

Root(√)·2020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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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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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로그의 시작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지는 좀 오래되었다. 그냥 일상 이야기를 적어두는 블로그였는데 사람들일 꽤 왔다. 그러다 몇 가지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기존 블로그를 그만두고 네이버에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였었다. 그 블로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는 아니었고 시시콜콜한 나의 일상 이야기, 정제되지 않은 글을 올리기도 하고, 도움이 되는 링크와 글 등을 올리는 창구였다. 그리고 나의 전공, 투자, 프로그래밍, 통계 관련 글 등 범위를 정해놓지 않고 글을 올렸다. 특히 요즘은 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 관련된 글을 많이 올리고 있었고 특히 도움되는 공유 글을 매우 많이 올렸다. 문득 맥락없이 이렇게 글을 올리지 말고 소재를 선별해서 정리해서 글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내가 공부하고 있는 프로그래밍과 컴퓨터공학 관련 글, 읽고 있는 책 등에 관해서 등 주로 개발과 관련된 글들을 말이다. 내가 특정 시기에 어떤 공부를 어떤 식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했는지 히스토리를 남겨두는 것이 나에게, 어쩌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이 작업을 기존 블로그에 진행할까 하다가 기존 블로그는 원래의 방식대로 운영을 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Velog를 선택한 이유

공부하다 구글링을 하다보면 티스토리가 참 많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Medium, Velog, Stackoverflow, Qoura 등이 많이 나왔다. 개발자들은 티스토리를 많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티스토리를 이용해야하나 생각해봤었는데, 결론적으로 Velog를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컨텐츠를 소비하는 입장에서의 티스토리가 너무 불편했었고, Velog가 가장 편했기 때문이었다. 글을 쓰기도 편해야겠지만 내가 읽기도 편해야하고, 내가 읽기가 편해야 다른 사람들도 읽기 편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블로그에 담을 내용

나 스스로를 개발자라고 칭하게 된지는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것 같다. 실력이 생겨서 개발자라고 칭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내가 여가시간을 프로그래밍과 컴퓨터 공학 공부하는데 온통 사용한다는 것을 그 시점부터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에는 철저히 개발과 관련된 글들만 올릴 생각이다. 일상 글을 올려도 개발과 관련된 글을 올릴 것 같다. 그리고 요즘하고 있는 공부, 요즘 읽고 있는 책에 대한 공유할 것이고, 아직은 미천해서 올릴거리가 부족하긴 하지만 언젠가 지식의 공유도 하고 싶다. 이전에 하던 네이버 블로그는 오로지 나를 위한 블로그였지만, Velog에서는 조금은 남을 위한 글을 써볼까 한다. 문체도 더 읽기 쉬운 문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숙달되지 않아서 아직은 좀 부족하지만. (재밌게 쓸 자신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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