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멤버십을 마치면서(2022)

yongseok·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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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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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을 보내며 겨울을 시작하며 마무리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관하는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멤버십을 돌아보는 개인적인 회고입니다.

‘좋은 부트캠프에 참여’하라는 조언이 왜 그렇게 많은지 하반기를 보내며 이해가 되었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코딩 교육 분야에서도 과대 과장광고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도록 누구나 Boolean(부트캠프)의 값이 true, false로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 확실하겠지만, 사람마다 실행 결과가 다른 것 같기에 typeof(부트캠프)는 function 아닐까? 그것도 순수함수가 아닌, 외적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영향을 주는 그런 함수인 것 같다.

이전의 부스트캠프에 참여한 선배 개발자들이 남긴 후기를 보면 부스트캠프의 목적과 방향에 얼라인 되었다고 느꼈다. 내가 생각하는 개발자 아니 일하는 사람의 자세로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미 과정에 대한 정보가 많아 구체적으로 작성할 필요는 없고, 나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뤄보려고 한다.

목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갖출 것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체득할 것을 최상위 목표로 각 과정마다의 목표를 설정, 목표에 도달하고자 스스로 노력하고 결과점검과 피드백을 통해서 회고한다.

마음가짐

나에 집중하기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좌절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같은 환경처럼 보이지만 투자를 많이 한 사람이 잘하게 된다. 힘들더라도 잘하고 싶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나의 장점을 찾아가며 더욱더 성장하자!!

학습에 대한 태도

성장은 스스로 하는 것이고, 학습이 필요한 시점은 개념과 지식을 설명할 수 없을 때, 누군가의 질문에 대해서 적절하게 답하기 어려울 때다.

고민

어떤 코딩을 하는가?

  • 고민 없이 코딩하고 있지 않은가?
  • 무엇을 할 것인가?
  • 어떻게 할 것인가?

도구의 사용 이유는?

  •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등장했을까?
    • 유연성, 확장성, 유지보수, 성능, 속도
  • 꼭 필요한가?, 그것 없이 해결이 불가한가?
  • 어떻게 동작하고 있을까?

좋은 개발자란?

  • 조직에 기여하는 개발자
  • 불필요 시간을 줄이는 것(time === money)
  •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
  • 개발에 대한 기본기를 갖춘 개발자

발전

태도의 성장

  • 주변의 조언과 스스로 회고를 통해 스스로를 피드백하고 성장
  • 결정은 본인의 몫: 조언에 책임을 묻지 말고, 선택을 타인에게 위임하지 않기
  • 개발을 하면서 ‘동료의 시간을 덜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고민
  • 협업: 프로젝트 목표 달성, 의견 어필 및 조율, 지속할 수 있는 힘

사고력 훈련

  • 많은 상황에 왜?라고 질문하기
  • 제한된 시간 내에 분야별 도메인 지식을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
  • 필요한 기능을 설계하고 코드로 구현
  • 반복의 자동화, 프로세스의 절차화, 포맷의 표준화

기술적 경험

  • 클라우드 플랫폼 리눅스 인스턴스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서버 생성
  • Express.js NestJS를 활용해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 애플리케이션에 MySQL DB를 사용
  • 서버에 NGINX를 사용해 SSL 적용

수료

부스트캠프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통해서 캠퍼, 과정 및 분야별 마스터, 운영진의 응원 메시지를 나누며 멤버십 과정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부스트캠프는 무엇이었는가?, 앞으로는 어떤 자세와 생각이 필요할까?

부스트캠프라는 브렌치가 이제 인생에 머지되었다.

  • 혼자 했다면 느끼지 못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변의 캠퍼를 보고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성장할까?’ 궁금했고, 각자가 여러 방향으로 성장했다.
  • 프로젝트의 결과를 보면 완성도 있게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성장한 캠퍼들 자랑스럽고, 멋지다. 앞으로 더 잘할 일만 남았다.
  • 만들어 간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개발자의 길을 직접 만들어갈 것이고 이제 모두 각자 자신의 길을 걷게 된다. 취업 준비 역량을 다듬는 과정 쉽지 않지만, 보람을 찾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스트캠프에서의 몰입 경험은 어려움을 덜어내거나 극복하기 위한 토대 될 것이다. 개발자의 삶에서 코어 근육이 될 것이다.
  •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만들어 선순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치며

나에게 부스트캠프란?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로 함께해서 너무 기뻤다. 지원부터 수료까지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 부스트캠프에 지원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고, 무엇이든 학습하면 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도 생겼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개발자의 성장에 힌트가 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평생 기억할 삶에서 큰 영향을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롤링페이퍼에 동료들이 작성해준 응원들 잊지 않겠습니다.

2023년 파이팅 ~ !

부스트캠프를 마치고, 수료생들과 함께 부각코라는 모임을 통해서 부스트캠프와 유사한 동료학습 환경을 이어가기로 했다.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 꾸준함을 유지하기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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